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월드컵 - Ho Chi Minh (VIE)
16강 진출자가 모두 가려졌다
© 응유엔 선수와 다시 만난 신정주 선수
지금까지 김형곤, 조재호, 허정한, 김행직 등 네 명의 한국 선수가 16강에 진출했고, 이제 마지막 무대를 기다리는 한국 선수는 신정주 선수 뿐이다.
그의 상대는 Q라운드 같은 조에서 경기를 치른 베트남의 응유엔 쿽 응유엔 선수. 어제 치러진 Q라운드에서는 신정주 선수가 17이닝만에 응유엔 선수를 격파하며 32강에 올랐고 응유엔 선수는 조 2위 중 2위를 차지해 가까스로 32강에 합류했다.
설욕의 기회를 얻은 응유엔 선수는 무섭게 몰아쳤다. 초구부터 8이닝까지 공타없이 20점 득점, 15이닝에 하이런 7득점, 16이닝에 마무리 하며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결과 16이닝 40:17
월드컵 본선 무대에 처음 오른 신정주 선수는 아쉽게 32강에 머물렀지만 그의 다음의 무대를 기대하게 했다.
< 밝고 명랑한 응유엔 선수, 다소 액션이 크지만 그는 한없이 매너있는 선수이다 >
니코스 선수는 5이닝 14:3으로 선방을 날리며 앞서갔다. 하지만 뒤이은 산체스의 6,2,8,4점 연속 득점으로 전세는 뒤집어졌다. (9이닝 17:23). 위기를 느낀 니코스 선수는 특유의 빠른 템포로 다시 득점을 이어갔다. 이번 대회의 최고 하이런은 서현민 선수의 19점. 니코스 선수가 그 기록을 깼다. 10이닝 18:26의 스코어에서 무려 22득점을 한 큐에 성공하며 단숨에 40점에 도달한 것이다. 득점할 점수가 더 남았다면 그 이상도 가능할 컨디션으로 보였다. 후구 산체스 선수는 4득점에 그치며 경기는 11이닝 40:30으로 마무리 됐다.
< 무서운 기세로 대회하이런 기록을 갈아치운 니코스 선수, 마치 폭격기 같았다 >
한편 터키의 고수 아드넌 윅셀 선수와 젊은 피 칸 카팍 선수의 경기는 막상막하로 흘러갔지만 카팍 선수의 하이런 14점으로 점수차가 벌어지며 승패가 갈렸고 (결과 23이닝 27:40/칸 카팍 승) 롤란드 포톰 선수는 본선에 출전한 이집트의 엘 메세리 선수를 상대로 34이닝 40:31로 승리했다.
< 신흥 강호로 급부상하고 있는 당구강국 터키의 아들 칸 카팍 선수 >
< 하이런 세계기록 28점의 주인공 롤란드 포톰 선수, 뭔가를 보여줄 때가 됐다 >
이로써 본선 32강 경기가 모두 끝나고 16강 진출자가 가려졌다. 내일은 16강, 8강 경기가 펼쳐지며 코줌코리아에서 모든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경기 시간 및 대진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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