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버호벤 오픈 토너먼트 - New York (USA)
최종 16인 결정, 연승행진의 주인공들
© 연승행진을 이어가며 16강에 진출한 토브욘 블롬달
본선 16강에 진출하기 위한 치열한 리그전이 모두 끝났다. 단연 돋보이는 경기는 토브욘 블롬달 선수와 세미 세이기너 선수의 승부였다. 세미 선수는 초반 부터 예술구에 가까운 난구풀이로 연속 다득점에 박차를 가했고 토브욘 선수를 압박했다. 그러나 세계랭킹 1위인 토브욘 선수는 좌중을 압도하는 노련한 경기력으로 11점에 성공했다. 토브욘 선수에게 승기가 기울어진 상황, 세미 선수는 흔들리지 않고 페이스를 유지하며 23:31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흔들리지 않은건 토브욘 선수도 마찬가지였다. 토브욘 선수는 차분히 경기에 집중하며 마무리 12점을 기록했고 9전무패를 성공했다. (11이닝 35:31 토브욘 블롬달 승)
한편 토브욘 블롬달 선수와 함께 연승행진을 이어가던 프레드릭 코드롱 선수는 이번 대회 최상의 컨디션으로 무장한 마르코 자네티 선수를 만나 아슬아슬한 승부를 펼쳤다. 경기 초반 두 선수는 다득점을 선보이며 막상막하의 승부를 치렀고 경기 중반 프레드릭 선수는 하이런 17점을 선보이며 질주했다. 마르코 선수 역시 그에 뒤지지 않는 경기력으로 30점에 먼저 도달했지만 프레드릭 선수는 마지막 집중력을 발휘하며 15이닝 33:35로 승리했다.
이로써 치열했던 본선 리그전은 모두 종료되었고 그 외에 16강 진출자 명단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버호벤 오픈 토너먼트의 우승자가 가려지는 최종 마지막날은 16강을 시작으로 결승전까지 진행되며 한국시간 오후 11시에 코줌코리아에서 시청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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