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월드컵 - Luxor (EGY)
최성원, 김행직, 황형범 선수 16강 진출
© 하이런 16점을 기록하며 16강에 진출한 블롬달
지난 2014 후루가다 월드컵을 뒤이어 9명의 한국 선수단이 32강에 이름을 올렸다. 유난히 많은 한국 선수들간의 경기로 인하여 2015 룩소르 월드컵은 첫번째 턴 부터 캐롬 강국 대한민국 선수들로 테이블이 가득하였다.
첫 경기는 서현민 선수와 월드챔피언 최성원 선수의 경기로 지난 2014 월드챔피언쉽에서의 인연이 다시 한번 이어졌다. 최성원 선수는 20이닝에 40:28, 에버리지 2점으로 다소 쉽게 16강전에 진출하며 월드챔피언의 위엄을 보였다.
허정한 선수는 2014 월드챔피언쉽 공동 3위 네덜란드의 강적 장 폴 드 브루인 선수를 만나 엎치락 뒤치락 긴장되는 경기를 만들어 내었다. 승부치기까지 가는 접전이었지만 결국 허정한 선수는 2점 차이로 아쉽게 패배했다.
김행직 선수는 초반 이닝 부터 강동궁 선수를 무섭게 몰아 부쳤고, 4이닝 만에 21점, 에버리지 5.250을 기록하며 (하이런 11점) 강동궁 선수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김행직 선수는 여세를 몰아 14이닝에 40:14로 경기를 마무리 하면서 승리하였다. (김행직 선수 에버리지 2.857)
32강전 두번째 턴은 조재호 선수가 터키의 아드넌 윅셀 선수를 만나 접전을 펼친 끝에 경기 후반 아드넌 윅셀이 하이런 11점을 내면서 경기를 마무리하였다. (40:27 23이닝) Q라운드에서 좋은 성적을 보인 조치연 선수는 당구 황제 토브욘 블롬달 선수를 만나 고전하였다. 블롬달 선수는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쳤고, 하이런 16점을 기록하며 조치연 선수의 16강 진출은 좌절되었다. (40:14 13이닝) 작년 룩소르 월드컵 공동 3위의 이충복 선수의 상대는 2014 후루가다 월드컵 공동 3위의 황형범 선수였다. 두 선수는 박빙의 승부를 펼쳤고, 33이닝까지 가는 접전 끝에 결국 황형범 선수가 승리하였다. (40:35 에버리지 1.212)
이로써 32강 결과 대한민국의 최성원, 김행직, 황형범 선수가 16강전에 이름을 올렸다.
그 밖에 16강 진출자는 아래와 같다.
최성원 - 에버리지 2.000
장 폴 드 브루인 - 에버리지 1.600
김행직 - 에버리지 2.857
제레미 뷰리 - 에버리지 1.481
롤란도 포톰 - 에버리지 1.428
아드넌 윅셀 - 에버리지 1.739
니코스 폴리크로노폴르스 - 에버리지 1.212
토브욘 블롬달 - 에버리지 2.857
프레드릭 코드롱 - 에버리지 2.222
황형범 - 에버리지 1.212
딕 야스퍼스 - 에버리지 1.600
무랏 나시 쵸클루 - 에버리지 1.739
타이푼 타스데미르 - 에버리지 1.818
다니엘 산체스 - 에버리지 1.600
루피 체넷 - 에버리지 1.818
에디 멕스 - 에버리지 1.481
32강 경기 결과
http://files.umb-carom.org/Uploads/Results/137/L.%20MT%201_16.pdf
16강 경기 시간표
내일 오후 6시 16강 첫턴이 시작되며 코줌코리아는 전 테이블 생방송으로 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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