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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대한체육회장배 전국당구대회 - Incheon (KOR)

제 10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당구대회 - 8강전 김영호 vs 김행직

등록자 on 2014년 12월 24일

제 10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당구대회 - 8강전 김영호 vs 김행직

© 4강 진출에 성공한 김행직 선수

항상 더위와 싸우며 경기했던 이충복 선수가 오히려 이 더운 무대에 적응하기 수월했을 법도 하다.

 

본선 8강 세번째 경기에서 만난 김영호, 김행직 두 선수는 12이닝동안 7점 5점에 그치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라 애를 먹는 듯 했다. 하지만 주니어 챔피언 출신에 나이에 비해 큰 무대 경험이 많은 김행직 선수는 점차 경기력을 되찾았고 이후 10이닝동안 나머지 35점을 마무리해버렸다. 김영호선수는 끝까지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하고 23점에 그치며 아쉬운 8강 무대를 마무리했다.

 

이로서 강동궁, 이충복, 김행직 3명의 선수가 준결승에 진출했으며 다음 경기인 박광열 vs 조재호 전에서 마지막 진출자가 가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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