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월드컵 - La Baule (FRA)
프랑스 라볼르 월드컵 1일차, 쾌조의 한국 선수단!
© 프랑스 라볼르의 Complexe Sportif des Salines 경기장
첫 경기부터 99이닝까지 이어지는 보기 드문 장면이 연출되는 가운데, '서쪽의 니스' 라고 불리는 유럽의 대표적인 휴양지 라 볼르(La Baule)에서 프랑스가 처음으로 개최하는 3쿠션 당구월드컵의 그 화려한 막이 올랐다.
한국 선수는 여섯 명이 PPPQ 라운드에서 출발했다.
첫 경기를 40이닝에 끝내며 몸풀기를 마친 김병호 선수는 두 번째 경기를 17이닝만에 마무리 지으며 한국 당구의 막강 화력을 현지 당구 팬들에게 자랑했고, 첫 경기를 43이닝에 마무리하며 시차 적응을 마친 경남의 김현우 선수는 두 번째 경기를 23이닝만에 끝내며 현지 적응을 완료했다.
< 김병호 선수 >
울산의 정승일 선수는 두 경기에서 각각 6점, 15점만을 내주며 무난히 조 1위를 차지했고, 서울의 정동근 선수는 두 경기 각각 35, 37이닝을 기록하며 어렵게 PPQ 라운드에 진출했다. 유일한 한국 선수 대진이 이루어진 L조에서는 충북의 권영갑 선수가 대구의 권기영 선수와 개최국 프랑스의 자비에 르호이(LEROY Xavier) 선수를 상대로 승리하며 PPQ에 진출했다. 프랑스의 자비에 선수는 한국의 권기영 선수를 상대로 11점 하이런을 때리며 만만치 않은 실력을 과시했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하이런 10점 등 1.428의 애버리지를 기록한 권영갑 선수에게 패하며 아쉽게 다음 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 권영갑 선수 >
한편 오늘 PPPQ 라운드 하이런 기록은 위 자비에 선수의 11점이고 권영갑 선수의 10점이 그 뒤를 이었다. 단일 경기 애버리지 기록은 스페인의 안토니오 몬테스(MONTES Antonio) 선수가 기록한 2.0이며 한국의 김병호 선수가 1.764, 그리고 프랑스의 프레데릭 베긴 선수와 한국의 권영갑 선수가 1.428을 기록했다.
< 안토니오 몬테스 선수 >
한국 선수단은 오늘 진출한 다섯 선수와 더불어 신정주, 이충재, 최완영, 강상구, 안지훈, 임정완, 조오복 선수가 출전하여 월드컵 본선을 노린다.
< PPPQ 최종 결과 - 종합에버리지 / 하이런 >
1위: MONTES Antonio 스페인 - 1.578 / 9
2위: BEGHIN Frederic 프랑스 - 1.304 / 6
3위: 권 영 갑 - 1.276 / 10
4위: MARECHAL Gwendal 프랑스 - 1.224 / 10
5위: 정 승 일 - 1.071 / 5
6위: 김 병 호 - 1.052 / 7
7위: 김 현 우 - 0.909 / 6
8위: 정 동 근 - 0.833 / 5
9위: FRANK Matthieu 프랑스 - 0.821 / 5
10위: ORLANDO Francesco 이탈리아 - 0.810 / 4
11위: MEUSEN Wilco 네덜란드 - 0.674 / 3
12위: WOLFS Marco 네덜란드 - 0.638 / 7
13위: KOFOED Per 스페인 - 0.857 / 5
14위: SIX Jean-Paul 프랑스 - 0.753 / 4
15위: INAL Ismail 덴마크 0.750 / 6
16위: DUPLOMB Guy 프랑스 0.721 / 4
PPQ 라운드 총 48명 중 12명, 전체의 25%를 차지하는 대규모 한국 선수단이 모습을 드러내는 내일 PPQ 라운드 모든 경기는 코줌코리아에서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으며 대진 및 경기 시간표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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