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빌리아드 - 캐롬 - 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 - Incheon (KOR)
황득희, 마민캄 물리치고 1쿠션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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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쿠션 정상을 노리는 황득희
황득희, 마민캄 물리치고 1쿠션 결승 진출
2002년 부산 아시아 경기대회에서 3쿠션 종목 우승을 차지하여 한국 당구의 위상을 높인 황득희 선수가 11년이 지난 이번 2013년 인천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 1쿠션 종목에서 결승에 진출하며 아시아 무대에서 강한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인천 송도컨벤시아 제1전시장 당구종목 경기장을 가득 채운 한국 팬들의 응원소리에 힘을 얻은 황득희 선수는 비록 초구를 상대인 마민캄(베트남)에게 놓쳤지만, 중반 이후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꾸준한 득점력으로 먼저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초반부터 중반까지 두 선수 모두 팽팽한 긴장감이 넘친 가운데 경기가 진행되었고, 작은 점수 차이로 황득희 선수가 앞서나갔지만 마민캄의 경기력도 만만치 않았다. 하지만, 수백명의 팬들과 대한당구연맹 장영철 회장을 비롯하여 임직원들이 모두 힘찬 응원을 펼친 덕분에 힘을 얻은 황득희 선수는 중반 이후 자신만의 꾸준한 경기 페이스를 유지하며 앞서나갔고 결국 12이닝만에 100대51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하였다.
이로써 황득희 선수는 3쿠션과 1쿠션에서 모두 아시아 정상을 노리는 진기록을 세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냈고, 한국 당구를 발전시키는 선두주자로서의 진면목을 보여주었다.
한편, 1쿠션 결승전은 김경률 선수를 물리치고 준결승에 진출한 일본의 모리 요이치로를 맞아 승리를 거둔 베트남의 응고 딘 나이와 황득희 선수의 대결로 결정되었다. 이 경기는 오후 4시에 코줌코리아 매거진과 네이버 스포츠 중계사이트에서 라이브로 방송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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