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선을 향한 마지막 라운드인 Q 라운드가 시작됐다.

어제에 이어 또다시 한국선수와 맞붙게 된 김재근 선수는 터키의 고칸 살만을 꺾고 올라온 안지훈 선수를 만났다. 두 선수는 초반 탐색전을 시작으로 팽팽한 경기를 이끌었다. 하지만 김재근 선수는 어제 PQ 라운드의 컨디션을 유지하며 먼저 40점에 도달했고 안지훈 선수는 후구 5점에 머물며 아깝게 패했다. 박광열 선수는 터키의 강자 키라츠 톨가한을 만나 27이닝 40:39를 기록하며 가까스로 1승을 거머쥐었다.

한편 스페인의 카롤로스 크레스포와 스웨덴의 날레 올슨과의 경기는 접전이 이루어지다 카롤로스의 하이런 10점이 경기의 쐐기를 박아 1승을 챙겼고, 터키의 아흐멧 바야틀리는 13이닝 만에 경기를 종료해 에버리지 3.077을 만들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이어지는 두 번째 턴은 베트남의 강자 리 데 빈 과 두웅 안 부, 스페인의 하비에르 팔라존이 출전하며 코줌코리아에서 생중계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