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6회 전국체육대회가 19일을 시작으로 21일 끝을 맺었다.

강원도 원주에서 펼쳐진 이번 전국체육대회는 캐롬(3쿠션, 1쿠션), 포켓(10볼, 9볼), 스누커(남), 잉글리쉬빌리아드(남) 크게 4가지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각 지역을 대표해 각 종목 별 16명의 선수가 출전했고 허정한 선수를 시작으로 춘천대회 1, 3쿠션 우승자 최성원, 부산대회 우승자 김재근, 슈퍼맨 조재호 선수가 이스탄불에서 입국해 서둘러 합류했다.

종목 종합 총 득점(종목 종합 득점 + 메달 득점) 순위는 서울이 681점으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어 586점으로 인천이 2위, 부산이 336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단연 서울팀을 1위로 이끈 장본인은 조재호 선수로 지목되었다. 조재호 선수는 막강한 선배 선수들을 제압하며 두 종목 모두 금메달을 획득했다.

1쿠션

금메달 : 조재호(서울) / 은메달 : 김현석(광주) / 동메달 : 허정한(경남), 김재근(인천)

조재호(서울) vs 이충복(전북) - 100:94

조재호(서울) vs 박현규(대구) - 100:79

조재호(서울) vs 김재근(인천) - 100:58

김현석(광주) vs 조재호(서울) - 94:100

3쿠션

금메달 : 조재호(서울) / 은메달 : 서현민(충남) / 동메달 : 신남호(대전), 김재근(인천)

허정한(경남) vs 조재호(서울) - 15:40

조재호(서울) vs 이충복(전북) - 40:35

신남호(대전) vs 조재호(서울) - 33:40

조재호(서울) vs 서현민(충남) - 40:32

또한 서울의 정영화 선수가 포켓 10볼에서 금메달을 차지해 서울팀 독주에 힘을 보탰다.

포켓 10볼

금메달 : 정영화(서울) / 은메달 : 하민욱(제주) / 동메달 : 이완수(인천), 이준호(강원)

김웅대(충남) vs 정영화(서울) - 7:10

임재민(세종) vs 정영화(서울) - 8:10

이준호(강원) vs 정영화(서울) - 9:10

정영화(서울) vs 하민욱(제주) - 10:1

그 외 종목별 결과는 아래와 같다.

여자 포켓 10볼

금메달 : 김가영(인천) / 은메달 : 임윤미(서울) / 동메달 : 양지영(대전), 박은지(전북)

영혜현(충남) vs 김가영(인천) - 0:8

진혜주(대구) vs 김가영(인천) - 2:8

양지영(대전) vs 김가영(인천) - 0:8

김가영(인천) vs 임윤미(서울) - 8:5

포켓 9볼 혼성단체전

금메달 : 인천(이완수, 김가영) / 은메달 : 전북(고태영, 박은지) / 동메달 : 제주(하민욱, 최솔입), 서울(정영화, 임윤미)

인천 vs 경북 - 8:3

인천 vs 경기 - 8:5

서울 vs 인천 - 7:8

전북 vs 인천 - 4:8

스누커

금메달 : 이근재(부산) / 은메달 : 최경림(광주) / 동메달 : 장호순(전남), 정태훈(경남)

이대규(경북) vs 이근재(부산) - 0:2

박성현(울산) vs 이근재(부산) - 0:2

이근재(부산) vs 박홍표(제주) - 2:1

정태훈(경남) vs 이근재(부산) - 0:2

최경림(광주) vs 이근재(부산) - 0:2

잉글리쉬 빌리아드

금메달 : 백민후(충남) / 은메달 : 황철호(경기) / 동메달 : 장호순(전남), 이근재(부산)

문진호(대구) vs 백민후(충남) - 0:2

김규형(인천) vs 백민후(충남) - 0:2

백민후(충남) vs 이대규(경북) - 2:1

장호순(전남) vs 백민후(충남) - 1:2

황철호(경기) vs 백민후(충남) - 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