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월드컵 - Guri (KOR)
예선 리그전 종료, 본선 진출자 확정!
© 본선에 진출한 조재호
넷째날을 맞이한 2015 구리 세계 3쿠션 당구 월드컵에는 조재호, 김행직, 세미 세이기너(SAYGINER Semih), 트란 퀴엣 치엔(TRAN Quyet Chien) 선수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새롭게 출전해 본선으로 가기 위한 마지막 예선전을 치렀다.
그룹 B에 속한 조재호 선수는 최고의 컨디션을 보였다. 첫번째 김현석 선수와의 경기에서는 20이닝 40:31로 1승을 거뒀고, 두번째 베트남의 트렁 치 민(TRUONG Chi Minh) 선수와는 10이닝만에 경기를 끝내며 총 에버리지 2.666, Q라운드 1위로 본선에 안착했다.
벨기에 챔피언인 에디 레펜스(LEPPENS Eddy) 선수도 상당한 실력을 내뿜었다. 터키의 무랏 튜출(TÜZÜL Murat) 선수를 상대로 하이런 15점, 그 뒤로 연속 11득점에 성공하며 40점을 10이닝만에 성공했다. 그 다음 경기에서는 호세 가르시아(GARCIA Jose) 선수를 만나 접전을 벌였지만 21이닝 40:40으로 무승부를 만들며 총 에버리지 2.580의 우월한 성적으로 본선에 합류했다.
국내에서 많은 팬들을 보유한 김재근 선수와 김행직 선수는 같은 C조에 속해 자웅을 겨뤘다. 김재근 선수는 초구 8득점으로 초반 기선제압에 나섰고, 김행직 선수는 바로 하이런 10점으로 응수했다. 팽팽한 경기 끝에 김행직 선수가 24이닝 40:31로 1승을 먼저 가져갔다. 이에 다급해진 김재근 선수는 다비드 마르티네즈(MARTINEZ David) 선수를 상대로 서둘러 1승을 챙겼고, 다소 쉬운 경기를 펼칠거라 예상했던 김행직 선수는 다비드 선수와의 경기에서 패하며 Q라운드에 만족해야했다. 결국 세 선수 중 에버리지가 가장 높은 김재근 선수가 조 1위를 기록하며 진출에 성공했다.
세미 선수는 베트남의 마 슌 쿵(MA Xuan Cuong) 선수를 상대로 18이닝만에 승리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또 다른 베트남의 강자 응유엔 쿽 응유엔(NGUYEN Quoc Nguyen) 선수를 만나 26이닝 40:37로 아쉽게 패했다. 응유엔 선수는 조 1위를 기록해 본선에 올랐고, 세미 선수는 조 2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Q라운드 각 조 2위 중 상위 랭킹 3위까지 본선에 진출할 수 있는 룰을 통해 세미 선수는 3위를 기록해 가까스로 본선에 진출할 수 있게 되었다.
이외에도 한국의 김형곤, 이충복 선수가 2승을 기록했고, PPPQ부터 차근히 올라온 정해명 선수도 2승을 기록하며 32강에 진출했다.
본선 진출자
1위. 조재호 (KR) - 2.666
2위. 이충복 (KR) - 2.000
3위. 김형곤 (KR) - 2.000
4위. PIEDRABUENA Pedro (US) - 1.509
5위. DUONG Anh Vu (VN) - 1.355
6위. 정해명 (KR) - 1.290
7위. LEPPENS Eddy (BE) - 2.580
8위. NGUYEN Quoc Nguyen (VN) - 1.777
9위. KAHOFER Arnim (AT) - 1.739
10위. TRAN Quyet Chien (VN) - 1.775
11위. 김재근 (KR) - 1.577
12위. KIRAZ Tolgahan (TR) - 1.562
각 조 2위 중 3위까지 본선 진출
1위. GARCIA Jose Juan (CO) - 1.739
2위. COKLU Murat Naci (TR) - 1.739
3위. SAYGINER Semih (TR) -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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