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세계 주니어 선수권대회 - Guri (KOR)
기회의 소년, 김태관
© 김태관 선수 결승 진출
김준태 선수의 결승 진출이 확정된 가운데 그의 상대가 정해질 준결승 2번째 경기가 시작되었다.
훈훈한 외모에 큰 키로 시선을 사로잡은 두 선수는 부산당구연맹의 신정주, 경기도당구연맹의 김태관 선수이다. 특히 두 선수는 첫 출전에 준결승 진출이라는 큰 성과를 이뤘다는 공통점있다.
신정주 선수의 초구로 시작된 경기는 초반 루즈한 분위기가 흘렀다. 하지만 8이닝째 김태관 선수가 7점 하이런에 성공해 8:15로 격차를 벌리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에 신정주 선수도 자극을 받은듯 10이닝째 9점을 맞받아치며 23:17로 쉬는 시간을 리드했다.
쉬는 시간 이후 12이닝 26:19, 13이닝 26:21, 14이닝 27:21로 승부는 더욱 미궁 속으로 빠졌다.
전반전에서 탄탄한 기본기를 보였던 신정주 선수는 첫 준결승이라는 압박감을 이기지 못한듯 17이닝부터 8이닝 동안 단 1득점에만 그쳤다.
김태관 선수 역시 실수가 반복되던 중 기회가 찾아왔고 마침내 1, 4, 3점 마무리를 성공시켰다. 생에 첫 주니어 챔피언십 출전에 이어 결승 진출까지 해낸 기회의 소년 김태관 선수는 첫 우승까지 성공시킬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로써 김태관 선수는 매탄고 선배이자 노련한 경기력의 김준태 선수와 결승전에서 맞붙게된다. 오후 6시에 이어지는 결승전은 코줌코리아에서 생방송으로 만나 볼 수 있으며 김행직 선수와 김민경 아나운서의 특급 해설과 함께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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