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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주니어 챔피언십 결승 무대에 도전할 선수는?

등록자 on 2015년 9월 4일

월드 주니어 챔피언십 결승 무대에 도전할 선수는?

© 우승에 도전하는 김준태 선수

8강 1경기는 프랑스의 TACHOIRE Adrien 선수와 같은 나라의 FRANCK Matthieu 선수가 맞붙었다. 작년 대회에서 조명우 선수를 꺾고 우승한 저력이 있는 TACHOIRE Adrien 선수였지만 자국의 친구를 만난 탓인지 저조한 경기력을 선보였고, 45이닝만에 힘겹게 4강에 진출했다. 처음으로 8강에 오른 FRANCK Matthieu 선수는 22득점에 그치며 다음을 기약했다.

8강 2경기는 강력한 우승후보 김준태 선수와 일본의 유망주 MORI Yusuke 선수가 맞붙었다. 그룹 예선에서 같은 D조에 속했던 두 선수의 대결은 25:10으로 김준태 선수의 압도적인 승리였었다. 하지만 MORI Yusuke 선수도 예선 마지막 정해창 선수와의 경기를 대회 베스트 기록인 10이닝만에 끝내며 본선 진출에 성공한 만큼 접전이 예상되었다. 하지만 마지막 경기에 모든 저력을 쏟아부었을까, 두 시간 전의 실력이 감쪽같이 사라져버린 MORI Yusuke 선수는 김준태 선수를 상대로 별 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결국 21이닝만에 김준태 선수가 가볍게 승리하며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김행직 선수의 우승과 함께 마무리되었던 2012년 대회 결승전에 이어 그 동생들 간의 매치업이 성사되었다. 김태관 선수와 KARAKURT Berkay 선수는 예선에서 같은조에 속했었기 때문에 서로의 실력을 잘 아는 만큼 경기는 초반부터 긴장감이 넘쳤고, 김태관 선수가 리드를 놓치지 않으며 경기를 주도했다. 그리고 33:23으로 김태관 선수의 4강 진출이 목전이던 22이닝째, KARAKURT Berkay 선수가 6점, 3점을 단숨에 추격했다. 자칫 당황할 수도 있는 긴박한 상황이었지만 김태관 선수는 침착한 선보이며 남은 2점을 안전하게 마무리하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KARAKURT Berkay 선수는 후구 1득점에 그치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8강 4경기는 최근 기량이 급성장하며 당구인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신정주 선수가 오스트리아의 Patrick BUTORA 선수를 상대로 고른 득점력을 선보이며 23이닝만에 손쉽게 4강에 진출했다. 신정주 선수는 예선에서 통합 1.388의 에버리지를 기록했고, 이번 경기에서도 1.522를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실력을 선보이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이로써 3명의 한국 선수가 진출한 내일 준결승전 대진은 아래와 같이 정해졌다. 준결승 및 결승 경기는 코줌코리아에서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준결승 1경기 13:00

TACHOIRE Adrien VS 김 준 태

 

준결승 2경기 15:00

신 정 주 VS 김 태 관

 

결승전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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