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월드컵 - Ho Chi Minh (VIE)
흥미진진한 명경기, 관중들을 매료시키다
© 흥미진진한 명경기를 보여준 딕 야스퍼스, 신대권 선수
본선에 걸맞는 명경기가 쏟아져나오는 가운데 3번째 턴이 시작되었다.
어떤 수식어도 부족한 딕 야스퍼스 vs 신대권 선수의 경기는 가히 놀라웠다. 1이닝에 하이런 11점을 치며 4이닝 12:22로 쉬는 시간을 맞은 신대권 선수는 인간 줄자 딕 선수를 긴장케 만들었다.
그러나 쉬는 시간 이후 딕 선수는 인간 줄자 능력을 풀가동시키며 27:24로 역전했으나 신대권 선수가 5점을 맞받아치며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왔다. 7이닝 26:29, 8이닝 28:29, 9이닝 28:30, 10이닝 29:30, 11이닝 33:33 숨막히는 공방전이 이어졌다.
12이닝째 딕 선수는 자극이라도 받은듯 더욱 집중했으나 5득점째 1적구를 놓치는 어이 없는 실수를 범하며 신대권 선수에게 기회를 넘겼다. 신대권 선수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4점을 득점했다. 13이닝째 딕 선수는 나머지 2점을 성공시켰고 신대권 선수 역시 나머지 3점을 치며 승부치기로 끌고갔다.
경기가 최고조로 달하는 순간 승부치기에서 딕 선수는 초구를 놓치는 치명적인 실수를 했고 후구 신대권 선수가 초구를 성공시키며 잊지못할 짜릿한 승리를 맛보았다. - 13이닝 40:40. 승부치기 0:1 신대권 승
또 한명의 대한 건아 오태준 선수는 다니엘 선수와 만나 11이닝 23:23로 선전했다. 그러나 다니엘 선수는 하이런 10점을 치며 33:23으로 앞서갔고 13닝째 7점 마무리하며 순식간에 경기를 끝냈다. - 13이닝 40:24 다니엘 승
한편 타이푼 선수는 딘 쿠앙 하이 선수를 17이닝 20:40으로 누르며 가뿐히 16강에 진출했다. 또한 에디 레펜스 선수는 강동궁 선수 상대로 대역전극을 펼치며 21이닝 40:37로 승리해 16강 진출에 합류했다.
이어지는 32강 마지막 턴 한국 시각 오후 8시에 시작하며 대진은 아래와 같다.
조재호(KR) vs 안지훈(KR)
아라이 타츠오(JP) vs 마 슌 쿵(VN)
키라즈 톨가한(TR) vs 응유엔 두이 트룽(VN)
최성원(KR) vs 조치연(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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