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일) 영원한 당구 여신 차유람 선수가 인천의 한 교회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아름다운 미모와 출중한 실력을 갖춘 차유람 선수의 신랑은 “리딩으로 리드하라”, “생각하는 인문학” 등 다수의 책을 발간한 베스트셀러 이지성 작가이다.

지난해 차유람 선수는 tvN 연애토크쇼 ‘로맨스가 더 필요해’에 출연해 열애 사실을 깜짝 공개했고 이후 1년 연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의 사랑은 책을 통해 만남이 이루어졌고 독서, 기부, 봉사활동를 통해 더욱 가까워 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 매체 인터뷰에서 어떤 부부로 살고 싶은 지에 대한 질문에 이 작가는  “집안에 반대에도 불구하고 다가와준 신부에게 평생 감사하며 살고 싶어요. 저희 부부는 책, 기부, 봉사가 중심이 되는 삶을 살 것입니다. 물론 바다를 건너다보면 험한 파도도 만나겠지만 서로 의견이 다를 땐 하나님 말씀이라는 나침반을 앞에 놓고 길을 갈 것입니다.”라고 답했고, 차 선수는 “특별한 각오보다는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주고 힘들 때 의지할 수 있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