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아지피 마스터스 (AGIPI Masters) 결선 라운드 - Schiltigheim (FRA)
세계를 주목하게 만든 또 한명의 결승 진출자 - 최성원 선수!
© Didier Fioramonti
준결승 직후 한국 응원단의 환호를 받는 최성원 선수
멋진 한판 승부가 또 한번 펼쳐졌다. 결승전과 같았던 긴장감과 역전의 드라마는 모두를 놀라게 했으며 동시에 환호하게 했다.
33살의 한국인 선수 최성원은 오늘 필리포스 선수와의 경기를 50:49로 마치고 내일 오후 8시 45분, 29살의 뷰리 선수와 결승전을 치룬다. 이 두명의 선수는 사실상 처음으로 결승전에 올랐는데, 이는 모두가 예상치 못했던 결과였다.
2009년에는 브롬달 선수와 야스퍼스 선수가, 2008년에는 코드롱 선수와 야스퍼스 선수가 결승에 진출해 대부분이 인정하는 스타 선수들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뷰리 선수는 아지피 대회에서 그다지 강한 모습을 보여주던 선수가 아니었으며 최성원선수 역시 올해 첫 출전으로 흥미진진한 경기를 보여주며 모두의 이목을 끌며 처음으로 결승에 도전했다.
최성원선수는 에디 멕스 선수에게 50:49, 극적으로 이기며 아슬아슬한 승리를 거두었는데, 이번 준결승 경기 역시 필리포스 선수의 2번의 미스샷과 함께 행운을 안고 결승에 진출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그는 승리의 기쁨으로 여전히 떨리는 듯한 목소리로 마지막 두번의 기회에서 공이 마음대로 구르지 않았다며 마지막 1점은 행운의 샷이었다 라고 말했다.
숨막히는 접전과 역전의 드라마, 영화에서나 나올것 같은 긴장감을 모두에게 전달한 최성원선수는 자신과 한국에게 좋은 결과를 가져다주길 바란다며 들뜬 표정으로 경기장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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