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대한체육회장배 전국당구대회 - Daejeon (KOR)
제9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당구대회, 그 첫째날
© kozoomkorea
128강에 선착한 대전의 강자 안지훈
5월 9일(목요일) 대전 한밭경기장 체육관에서 개막한 국내 최대의 당구 축제인 제9회 대한체육회장배 2013 전국당구대회가 오전 9시부터 캐롬 3쿠션 단체전을 시작으로 나흘간의 치열한 경쟁에 돌입하였다. 캐롬, 포켓, 스누커, 잉글리시빌리아드 등 각 종목의 총 48대의 테이블을 동원한 큰 규모의 대회인 만큼 전날인 5월 8일 저녁에는 대전 유성호텔에서 대한체육회장배 당구대회 환영 만찬이 열려 전국당구대회의 성대한 개막을 알렸다. 이날 만찬에는 각계의 인사들을 비롯해 각 시도연맹 회장님들의 축사와 축연이 이어져 만찬에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준 여러 선수들의 사기를 크게 진작시키며 대회의 열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한편, 약 400명 정도의 대규모 인원이 참가한 당구대회의 꽃 3쿠션 개인전 종목을 차질없이 치뤄내기 위해 대한당구연맹은 국제식 테이블 30대를 설치하고 수십명의 노련한 심판진을 대거 투입하여 경기 진행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며 전국에서 모인 많은 당구팬들이 원활한 경기 운영 속에서 집중하며 경기를 관전할 수 있도록 하였다.
오후부터 치뤄진 개인전 종목에서는 서울의 조치연 선수와 이충복 선수, 경기의 강동궁 선수 등 512강 및 256강에 자리잡은 상위 랭킹의 선수들이 별다른 이변 없이 손쉽게 128강 진출을 확정지었으며, 인천의 김재근 선수, 부산의 황형범 선수, 대구의 김동룡 선수, 광주의 김현석 선수 등 각 지역의 내노라하는 강자들 또한 128강에 손쉽게 안착하며 최고의 순간을 향한 힘찬 출발을 알렸다.
밤 11시 경까지 계속된 경기 끝에 3쿠션 개인전 128강 진출자를 결정지은 제9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당구대회는 이제 본격적인 예선전 일정에 돌입하여 11일 토요일까지 각 종목의 예선전을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며, 마지막 날인 12일 일요일에 3쿠션 개인전을 비롯한 각 종목의 준결승 및 결승전을 치뤄 대망의 우승자들을 가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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