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백옥쌀배 제9회 경기도 오픈 8강전 조재호vs황득희 결과

제9회 경기도 오픈 8강전 4경기는용인 흥덕지구에 위치한 유타워 빌딩 로비에서 열렸다.  16강전에서 40점제 경기였으나 8강전에서는 다시 30점제로 바뀌어 경기가 진행되었다.  첫 경기로 열린 조재호 선수(서울당구연맹)와 황득희 선수(경기당구연맹)의 경기는 수원 팬들의 열띤 응원과 더불어 활기차게 시작하였다.  뱅킹을 거쳐 선공을 하게된 조재호 선수의 공격력은 32강전과 16강전의 모습 그대로 이어졌다.  대부분의 공격을 제한시간 40초의 절반 이내에서 마칠 정도로 공격적이고 템포가 빠른 경기력을 보이며 16이닝에 30대15로 승리하면서 대회 2연패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이어갔다.  황득희 선수는 홈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으며 차분한 경기력을 선보였으나 조재호 선수의 뛰어난 공격력에 아쉬운 패배를 남길 수 밖에 없었다.

4강전과 챔피언 결정전은 5월 4일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에 위치한 유타워 로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