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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백옥쌀배 제9회 경기도오픈 8강전 김경률vs엄상필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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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백옥쌀배 제9회 경기도오픈 8강전 김경률vs엄상필 결과
"당구 경기에서 항상 모든 경기를 다 이길 수는 없습니다. 중요한 대회에서 우승하고 나면 더 큰 부담감이 다가오는 것을 늘 경험합니다. 다른 선수들의 긴박한 경기를 보고 있노라면 저 역시 긴장하고 손에 땀이 흐르는 경험을 늘 합니다. 마음을 다스리는 법을 체계적으로 배우진 못하였지만 모든 경기를 통하여 마음을 다스리고 긴장을 해소하는 법을 배워갑니다." - 김경률
16강전에서 기세 등등한 공격력을 선보였던 엄상필 선수(서울당구연맹)를 맞이한 김경률 선수(서울당구연맹)는 한바탕 전주배를 우승한 이후 더 나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분투하였으나 상대의 기세를 제압하지 못하고 고개를 숙이고 말았다. 최근의 많은 경기들을 후반에 역전승하며 뒷심이 강한 진정한 강자의 모습을 보였던 김경률 선수도 모든 경기에서 승리할 수는 없다는 것을 다시 보여준 한판이었다. 엄상필 선수는 초반부터 상대를 의식하지 않고 자신감있는 득점력을 선보이며 상대를 압박하였고 경기를 계속 리드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23대28로 뒤지던 상황을 다시 김경률 선수가 무서운 기세로 뒷심을 보이며 29대28로 역전하였고 이어진 공의 배치가 편안한 뒤돌리기였기에 무난하게 김경률 선수가 승리할 것이라고 팬들은 모두 기대하였다. 하지만, 키스에 대한 우려때문에 시간이 많이 경과하자 약간 다급하게 공략한 공이 득점에 실패하고 말았다. 이어진 공격에서 엄상필 선수는 행운의 여신의 도움을 받아 연속 2득점하였고 오랫만에 전국대회 4강에 올라 챔피언의 꿈을 키울 수 있게 되었다.
엄상필 선수는 5월 4일 오후 3시경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유타워 빌딩 로비에서 임태수 선수와 4강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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