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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백옥쌀배 제 9회 경기도오픈 32강전 김경률vs김재근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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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백옥쌀배 제 9회 경기도오픈 32강전 김경률vs김재근 결과
수원 유플러스 당구클럽에서 열린 제9회 경기도오픈 32강전 경기 중에서 가장 주목받는 경기는 김경률 선수(서울당구연맹 소속)와 김재근 선수(인천당구연맹 소속)간의 경기였다. 각각 5분간의 연습 시간을 갖는 가운데 서로 미소를 나누면서도 팽팽한 긴장감을 놓치치 않았던 두 선수의 경기는 뱅킹을 거쳐 김경률 선수(서울당구연맹)의 선공으로 시작되었다. 초반부터 중반까지 김경률 선수(서울당구연맹)가 일정한 점수 차이로 앞서갔지만 김재근 선수(인천당구연맹)의 공격력도 결코 뒤지지 않았다.
32강전부터는 40점제로 열림에 따라 김경률 선수(서울당구연맹)가 24대17로 앞선 상태에서 중반 휴식 시간을 가졌고 이 때부터 경기의 양상이 달라지기 시작하였다. 휴식이 끝나고 경기가 재개된 가운데 김경률 선수(서울당구연맹)가 기본적인 배치를 몇차례 놓치자 김재근 선수(인천당구연맹)가 10점 연속 득점을 하면서 김경률 선수(서울당구연맹)가 주도하던 경기의 흐름을 단번에 바꾸어 31대34로 앞서나가기 시작하였다. 경기의 흐름을 장악한 김재근 선수(인천당구연맹)가 33대37에서 다시 연속 2득점하여 단 1점만을 남기게 되었다. 뒤돌리기 대회전 형태의 무난한 배치가 주어졌고 관람하던 갤러리들의 침묵 속에서 공략한 1목적구가 2목적구와 키스를 하면서 아슬아슬하게 득점에 실패하였고 김경률 선수(서울당구연맹)에게는 단 한번의 기회가 주어졌다.
한바탕 전주배에서 6번의 경기 중 5번의 경기를 역전승하고 챔피언쉽을 거머쥔 김경률 선수(서울당구연맹)의 뒷심은 여전하였다. 어렵게 배치된 공들을 과감하고 정확하게 공략하면서 연속 7득점에 성공하고 우승 타이틀을 거머쥔 것보다 더 크게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서 모든 갤러리들과 관계자들은 김경률 선수(서울당구연맹)의 저력에 모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놀라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를 마친 후 김경률 선수는 '워낙 힘든 경기를 해서 다음 경기부터는 떨리지 않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후 3시에 열리는 16강전에서 김경률 선수(서울당구연맹)는 국내 랭킹 135위인 허재영 선수(경기당구연맹)와 경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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