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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당구연맹, 마이클 닐슨 선수에 대한 징계 낮춰

등록자 on 2015년 2월 17일

스웨덴 당구연맹, 마이클 닐슨 선수에 대한 징계 낮춰

© Harry van Nijlen/kozoom.com

 마이클 닐슨 선수가 이번 팀 챔피언쉽 대회와 유럽피안 챔피언쉽 대회에 출전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닐슨 선수는 스웨덴 챔피언쉽 대회 기간 중, 대회의 메인 스폰서와의 마찰로 8강전 경기를 거부했고, 이에 대한 징계로 6개월간 선수 자격 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 닐슨 선수는 자신의 행동에 대한 입장 설명과 함께 징계에 대한 선처를 연맹에 호소했고, 스웨덴 당구연맹은 이를 받아드려 징계 수위를 6개월 자격정지에서 12개월 처분 유예로 낮췄다. 앞으로 12개월간 선수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면 실질적인 징계를 내리지 않겠다는 의미로, 형법의 집행유예 (suspended sentence)에 해당한다. 

 스웨덴 당구연맹의 캐롬이사인 커트 루 (Kurt Roos)는 이에 대해 아래와 같은 설명을 덧붙였다. 

 “사실 관계를 다시 한번 검토하였고 닐슨 선수에 대한 징계를 12개월간 유예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논쟁은 대회 스폰서 패치에 관한 오해에서 시작되었고, 정확한 룰이 문서화 되어 있거나 선수들에게 명확하게 공지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 결정으로 닐슨 선수는 2015 월드 팀 챔피언쉽 대회에 토브욘 블롬달 선수와 함께 스웨덴 대표로 다시 출전이 가능하게 되었다. 또한 2015 유럽피안 챔피언쉽에도 참가가 가능해졌다. 뜻밖의 출전 기회를 얻었던 날레 올손 선수는 다시 후보 선수로 내려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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