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아시아 당구선수권대회 - Seoul (KOR)
베트남의 거센 돌풍, 강력한 한국 선수들로 인해 주춤
© 에버리지 3.077의 이충복 선수
첫 날부터 몰아친 베트남의 거센 돌풍도 한국 선수들을 쓰러뜨리기엔 역부족이였다.
<8강전 메인 매치 - 조치연 (대한민국) vs 두엉 안부 (베트남)>
대한민국과 베트남 대결의 첫번째 주자는 조치연 선수와 두엉 안부 선수였다. 두 선수의 경기는 처음부터 끝까지 보는 이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었다.
13이닝 24:27로 두앙 선수가 조금 앞서고 있던 상황에서 조치연 선수는 역전의 기회를 노리며 하이런 6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두엉 선수는 끈질기게 따라 붙었고 21이닝에는 단 1점만을 남겨놓으며 승리에 유리해졌다.
초구였던 조치연 선수는 자칫 위험한 순간이기도 했다. 그러나 조치연 선수는 특유의 집중력을 끌어올리며 1점 1점 득점해나갔고 마침내 7점 마무리까지 성공했다. 후구인 두엉 선수는 심적 압박을 이기지 못하고 나머지 1점에 실패하며 짜릿한 승리의 기쁨을 조치연 선수에게 양보해야했다. - 22이닝 40:39 조치연 승
이어진 이충복 선수는 트란 퀴엣 치엔 선수를 상대로 에버리지 3.077로 승리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고, 김행직 선수 역시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준결승 진출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준결승에 진출한 4명의 선수 중 유일한 베트남 선수인 마슝쿵 선수는 쾌조의 컨디션과 강한 멘탈로 김형곤 선수를 꺾었고 지켜보던 많은 이들이 강력한 우승 후보라고 입을 모았다.
8강 경기 결과
마슝쿵 (베트남) vs 김형곤 (대한민국) - 22이닝 40 : 35 마슝쿵 승
트란 퀴엣 치엔 (베트남) vs 이충복 (대한민국) - 13이닝 22 : 40 이충복 승
응유엔 듀이 트렁 (베트남) vs 김행직 (대한민국) - 27이닝 33 : 40 김행직 승
이어지는 준결승전은 오후 1시에 시작하며 모든 경기를 생방송으로 코줌코리아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조치연(대한민국) vs 마슝쿵(베트남) - 오후 1시
이충복(대한민국) vs 김행직(대한민국) - 오후 3시
결승전 - 오후 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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