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당구연맹 장영철 회장이 세계캐롬당구연맹(UMB) 부회장에 선임되었다.

장영철 회장은 작년 아시아캐롬당구연맹(ACBC) 회장에 선임되어 아시아연맹 회원국 확대를 최우선 하겠다는 계획으로 아시아연맹을 이끌어 온 장본인이다. 

19일에 열린 2014년도 세계캐롬당구연맹 총회에는 유럽과 남미를 비롯한 20여개국에서 약 30명이 참석하였고, 장영철 회장은 아시아 지역을 대표하는 부회장에 선임되어 UMB 장클로드 듀퐁 회장으로 부터 이를 상징하는 브로치를 수여받았다.

장영철 회장은 "당구의 세계적 발전을 위해서는 캐롬과 더불어 포켓볼, 스누커가 모두 참여하는 종합당구선수권대회의 개최 등 각 종목끼리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고, 또한 "아시아 캐롬당구의 발전뿐만 아니라 세계 캐롬당구의 발전과 올림픽 종목 채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