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세계 주니어 선수권대회 - Los Narejos (ESP)
희비가 엇갈린 한국 선수단, 8강 진출자 명단
© 종합 성적 1위로 8강에 진출한 조명우 선수
어제 탄탄한 경기력을 보이며 디펜딩 챔피언의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준 조명우 선수는 예선 마지막 상대인 이집트의 오사마 요세프 선수를 만나 22이닝 25:18로 경기를 끝냈고 종합 에버리지 1.563를 기록하며 16명의 선수 중 1위로 8강 토너먼트에 안착했다.
B 그룹에 속한 이범열 선수 또한 마지막 경기를 18이닝만에 마무리 지으며 3연승을 챙겼고 조명우 선수에 이어 종합 순위 2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같은 그룹의 유럽 주니어 챔피언인 카롤로스 안구이타 선수 역시 1승을 따내며 B 그룹 2위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본선 진출에 성공한 이범열 선수
C 그룹 1위를 달리고 있던 프랑스의 젠달 마르셀은 연패 중인 콜롬비아의 카로 넬슨을 만나 다소 힘든 경기를 치렀다. 초구를 5점으로 시작한 카로 넬슨은 무서운 공격을 펼치며 젠달 마르셀 선수를 압박 헸고 경기 초 중반을 리드했다. 하지만 20이닝부터 시작된 연속된 공타로 젠달 마르셀 선수에게 역전승을허용했다. 젠달 마르셀 선수는 C 그룹 1위를 지키며 조합 성적 3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강력한 우승 후보이자 작년도 준우승자 신정주 선수는 터키의 군고르 아르다 선수에게 예상치 못한 패배로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경기 첫날 1승 1무를 기록한 신정주 선수는 아르다 군고르 선수에게 경기 초중반 득점을 허용하며 경기의 주도권을 잃었다. 이어진 이닝에서도 점수 차를 좀처럼 좁히지 못했고 결국 본선 진출이 결정되는 마지막 경기에서 1패를 기록했다. 이로써 D 그룹은 2승 1무를 기록한 콜롬비아의 크리스티안 산체스 선수가 1위를 차지했고 신정주 선수에게 1승을 거둔 아르다 군고르 선수가 2승 1패로 2위를 차지해 본선에 진출했다. 마지막 도전이었던 신정주 선수는 상당한 아쉬움을 뒤로한 채 발걸음을 돌려야만 했다.
아쉽게 탈란한 신정주 선수
8강 진출자
1위 - 조명우 (한국) / 에버리지 1.562
2위 - 이범열 (한국) / 에버리지 1.271
3위 - 젠달 마르셀 (프랑스) / 에버리지 1.027
4위 - 크리스티안 산체스 (콜롬비아) / 에버리지 0.903
5위 - 카롤로스 안구이타 (스페인) / 에버리지 1.090
6위 - 마리오 메카데르 (스페인) / 에버리지 0.840
7위 - 아르다 군고르 (터키) / 에버리지 0828
8위 - 토비아스 부에딕 (독일) / 에버리지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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