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월드컵 - Bursa (TUR)
마지막 예선전을 뚫고 본선에 오른 8명의 한국 선수
© 에버리지 2.424. Q라운드 전체 1위의 최성원
본선 32강 진출을 앞둔 마지막 예선전, Q라운드가 시작됐다. 총 36명의 선수들이 경기를 펼친 Q라운드에는 한국 선수 15명이 이름을 올려 한국간의 대결을 피할 수 없었다.
작년 후루가다 월드컵 우승자 허정한 선수는 떠오르는 신예, 후루가다 주니어선수권 준우승자 신정주 선수와 첫 대결을 펼쳤다. 12이닝 20:10, 더블 스코어로 뒤지던 허정한 선수였지만 쉬는시간 이후 감을 되찾으며 1승을 챙겼고, 터키의 인세카라 선수와의 경기에서 하이런 16점과 함께 승기를 잡으며 본선에 안착했다.
<하이런 16점의 허정한 선수>
이충복, 김재근, 안지훈 선수는 같은 조에 속해 치열한 공방을 펼쳤다. 첫 경기에서 안지훈 선수가 김재근 선수를 상대로 승리하며 1승을 거뒀고, 뒤이은 이충복 선수와 김재근 선수의 경기에서는 김재근 선수가 승리하며 결과는 종잡을 수 없게 되었다. 마지막 경기에서 안지훈 선수가 이충복 선수를 상대로 16이닝 40:13으로 승리해 2승을 차지하며 본선에 올랐다.
조명우 선수는 박광열, 마 민 캄(베트남) 선수와 같은 조에 속해 조 1위를 기록하며 월드컵 4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했고, 김형곤 선수는 정승일, 아드난 윅셀(터키) 선수가 속한 L조에서 조 1위를 챙기며 본선에 올랐다. 조치연, 강상구, 무랏 튀즐(터키) 선수의 조에서는 조치연 선수가 조 1위를 차지했다.
<안지훈 선수는 이충복, 김재근 선수와 같은 조에 속해 1위를 기록했다>
<월드컵 4연속 본선 진출 성공, 조명우 선수>
이 외에도 최성원, 강동궁 선수가 각 조에서 활약하며 쾌조의 출발을 했다. 최성원 선수는 첫번째 경기에서 하이런 14점과 함께 10이닝만에 경기를 끝마쳤으며 종합 에버리지 2.424로 Q라운드 전체 1위를 차지했고, 강동궁 선수는 1승 1패를 기록했지만 종합 에버리지 2.714, Q라운드 최고 에버리지로 본선에 올랐다.
또한 유럽 강자 벨기에의 에디 레펜스, 터키의 비롤 우이마즈와 루피 체넷, 베트남의 응유엔 쿽 응유엔, 그리스의 코스탄티노스 코코리스 선수가 조 1위를 기록했다.
<본선에 안착한 에디 레펜스>
한편 각 조 2위 중 상위 3명의 선수가 추가로 본선에 진출하게 되는데 베트남의 마 민 캄, 콜롬비아의 가르시아, 한국의 이승진 선수가 차례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조 2위 중 상위 3위를 기록해 본선에 오른 이승진 선수>
이로써 한국의 최성원, 허정한, 김형곤, 안지훈, 조명우, 강동궁, 조치연, 이승진 선수가 본선에 이름을 올렸다.
본선 32강에는 탑 랭커 14명의 선수들과 와일드카드를 받은 3명의 선수들이 출전하며 한국에서는 김행직, 조재호 선수가 시드를 받아 첫 경기를 치른다. 한국 시간 오후 5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6시 첫 경기가 펼쳐지며 코줌코리아에서 전 경기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새로운 코멘트 등록하기
코멘트를 남기시려면 로그인을 하셔야 합니다.
아직 아이디가 없으세요?
회원가입을 하시면 포럼에 사진을 포함한 코멘트를 달 수 있고, 정기 뉴스레터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라이브와 동영상을 볼 수 있는 프리미엄 패스를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코멘트
가장 먼저 코멘트를 남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