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 최강국으로 우뚝 선 베트남 선수들과 한국 선수들이 함께 하는 2015 허리우드배 베트남 3쿠션 챔피언쉽 16강이 모두 끝났다.

어제 베스트 에버리지로 진출한 허정한 선수는 16강에서 마 민 캄 선수를 만나 에버리지 2.105를 치며 여유롭게 8강에 안착했다.

그리고 한국의 최성원 선수는 트렁 퀑 하오 선수와의 경기에서 초반 안정적인 리드로 이끌었으나 하오 선수의 끈질긴 추격으로 엎치락 뒤치락을 반복했다. 그러나 최성원 선수는 세계 랭킹 2위다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8강에 진출했다.  

또한 국제 대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마 숭 쿵, 응유엔 쿽 응유엔 , 리 데 빈 선수가 노련한 경기 운영을 선보이며 8강에 합류했다.

반면 현재 베트남 1번인 트란 쿠엣 치엔 선수는 이외의 복병 후아 키엔 덕 선수에게 21이닝 29:40으로 패했고 두옹 안 부 선수 역시 도 덕 히엔 선수에게 30이닝 34:40으로 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로써 16강에 오른 16명의 선수가 모두 결정되었고 이어지는 8강 대진은 아래와 같다.

최성원 VS 마 슝 쿵 - T1

후아 키엔 덕 VS 리 데 빈 - T2

도 덕 히엔 VS 허정한 - T3

응유엔 쿽 응유엔 VS 응유엔 덕 안 치엔 - T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