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월드컵 - Ho Chi Minh (VIE)
8강 종료! 과연 4강에 오른 선수는 누구인가!
© 베트남의 마 민 캄 선수
남은 두 장의 준결승 티켓, 이를 쟁취하기 위해 베트남의 두 용사, 응유엔 쿽 응유엔(NGUYEN Quoc Nguyen) 선수와 마 민 캄(MA Minh Cam) 선수가 출격했다.
상대는 가공할 득점포를 갖춘 그리스의 니코스 폴리크로노폴로스(POLYCHRONOPOLOUS Nikos) 선수와 딕 야스퍼스(JASPERS Dick) 선수다.
과연 베트남의 두 희망은 준결승까지 이어질 것인가!
1. 응유엔 쿽 응유엔(NGUYEN Quoc Nguyen/VN) vs 니코스 폴리크로노폴로스(POLYCHRONOPOLOUS Nikos/GE)
< 응유엔 선수, 역동적인 리액션은 사진기자에게 큰 도움이 된다 >
이 베트남 풍운아의 기세는 어디까지 이어질 것인가. 저 니코스의 득점포를 틀어막으며 20이닝만에 40:23으로 경기를 마무리해버렸다. 니코스 선수는 후구를 받아 예의 가공할 득점포를 마침내 재가동 시키며 11점까지 쳐냈으나 그만 화력이 다하고 말았다. 베트남의 첫 번째 희망이 드디어 준결승에 안착했다!
< 승리에 환호하는 응유엔 선수, 아쉬움을 삼키는 니코스 선수 >
2. 딕 야스퍼스(JASPERS Dick/NL) vs 마 민 캄(MA Minh Cam/VN)
< 마민캄 선수. 한 점 한 점이 소중하다 >
베트남의 이 선수는 무던히도 끈질겼다. 도망치는 야스퍼스를 야금야금 쫓고 수비했다. 야스퍼스는 5이닝 연속 무득점 하며 흔들렸고 결국 상황은 23이닝 28:28 동점까지 흘러갔다. 하지만 야스퍼스 선수는 당황하지 않고 다시 도망가며 4이닝만에 다시 11점을 만들어냈다. 마민캄 선수는 굴하지 않고 8점 추격했다. 39:36. 대단한 추격전이었다.
< 저 표정은 이렇게 말하는 듯하다: 이 공은 맞아있어! >
야스퍼스 선수는 마지막 1점 마무리를 하는데 2이닝을 소비하며 추격하는 마민캄 선수에게 일말의 기회를 허용하고 말았고, 결국 경기는 승부치기로 흘러갔다. 그리고 야스퍼스는 초구 1득점에 그치고 말았다. 승부의 신이 이 경기마저 베트남 선수의 손을 들어주는 것인가! 관중들은 열광했다.
하지만 이 순간 가장 긴장한 사람, 그는 이 부담감을 떨쳐내지 못했고 초구 1득점에 그치며 승부치기에 재돌입했다. 그리고 다시 1점 득점하며 3점을 득점한 야스퍼스 선수에게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경기 막판 한 번의 추격 기회, 그리고 승부치기 초구 1득점.
야스퍼스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두 번의 실수였지만, 무려 자신을 잡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얻었던 마민캄 선수의 실수가 그를 준결승에 올려놓았다.
< 엇갈린 운명의 두 선수. 좋은 승부였다 >
이로써 준결승 진출자가 모두 가려졌다.
내일 준결승은 한국시간 오후 1시와 3시, 결승전은 오후 5시에 시작하며 전 경기 코줌코리아에서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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