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 자네티, 놀라운 개인 최고 기록 : 8이닝 40점

인스브루크 - 지난 몇 주간 컨디션이 아주 좋았던 마르코 자네티는 새로운 개인 최고기록을 갈아치웠다.  이탈리아 출신인 마르코 자네티는 오스트리아 리그 경기에서 옛 챔피언인 프란츠 쉬텐젤을 만나 단지 8이닝만에 40점을 득점하며 5.0이라는 높은 애버리지를 기록하였고, 특히,  7이닝째에는 연속 19점을 몰아치는 괴력을 보여주었다.

이 뛰어난 경기는 오스트리아 리그의 5주차 경기에서 나온 것이다.  마르코 자네티는 과학적 원격 당구 연습 도구인 Mywebsport를 개발한 토마스 리믈의 BLZ 인스브루크 팀에서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프란츠 쉬텐젤과의 경기는 10월 27일 토요일 인스브루크에서 진행되었는데, 자네티의 득점은 1-1-6-9-0-2-19-2로 이어졌다.

프란츠 쉬텐젤은 오스트리아 출신으로 세계 수준급의 보크라인 선수이자 80년대의 챔피언이었으며 오스트리아 당구 캐롬 연맹 회장인데, 이날 경기에서 7이닝 연속 무득점에 그치며 단지 5점만을 득점하는데 그쳤다.

마르코 자네티의 새로운 개인 기록은 지난 달 거둔 뛰어난 결과들에 이어진 것이다.  포르투에서 열린 월드 챔피언쉽에서 동메달을 획득하였고 지난 수원 월드컵에서 비록 토브욘 블롬달에게 우승을 내주었지만 2위를 차지하는 놀라운 성적을 거두었다.

40점 경기에서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운 것과 더불어 다른 경기에서 거둔 베스트 기록들:

30점 5이닝 애버리지 6.0 - 3세트 경기(2000년)

45점 11이닝 애버리지 4.090 - 5세트 경기(2010년)

50점 9이닝 애버리지 5.555 - 50점제 경기(200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