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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월드컵 - Hurghada (EGY)

최성원, 8강전 진출!

등록자 on 2013년 12월 6일

최성원, 8강전 진출!

© 매드박
8강전에 진출한 최성원 선수

최성원 선수가 16강전 첫 세션에서 그리스의 코스타스 파파콘스탄티노우 선수를 40대 24 (15이닝, 에버리지 2.667)로 가볍게 이기고 가장 먼저 8강에 진출했다. 최서원 선수는 2이닝에 9점 하이런으로 점수를 10대 2로 벌려놓으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고, 8이닝째 24대 9, 마지막 15이닝째 40대 16 등 경기 전체를 지배하며 여유로운 승리를 했다. 파파콘스탄티노우 선수는 마지막 후구에 8점 하이런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한편, 허정한 선수는 어제 베스트 게임을 기록한(14이닝 40점, 에버리지 2.857) 에디 멕스 선수에게 덜미를 잡히며 8강전 진출에 실패했다. 허정한 선수는 경기 중반까지 운이 따라주지 않아 연속득점이 많이 끊긴 반면, 멕스 선수는 2이닝에 하이런 15점을 포함하여 3점대의 에버리지로 승승장구 했다. 허정한 선수는 2이닝째 멕스 선수가 15점 하이런을 기록한 것에 주눅들지 않고 바로 7점으로 맞받아치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었고, 18대 39로 승부의 추가 거의 기울어진 상황에서도 10점 하이런을 기록하는 등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멕스 선수가 40점에 먼저 오른 14이닝째에도 후구를 받아 5점을 기록하며 최종 점수 33대 40, 14이닝으로 무려 2.357의 높은 에버리지를 기록했다. 

어제 초구부터 16점 하이런을 기록했던 토브욘 블롬달 선수는, 어제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부진하며 터키의 루트피 세네트 선수에게 40대 29 (21이닝, 에버리지 - 세네트 : 1.905, 블롬달 : 1.381)로 패하고 말았다. 이로써 최성원 선수의 8강전 상대는 루트피 세네트 선수가 되었다. 

1번 테이블의 장-폴 드브루인(네덜란드) 선수와 쿠옛 치엔 트란(베트남) 선수의 승부치기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트란 선수가 승부치기에서 6대 3으로 승리하며 지난 그리스 월드컵에 이어 다시 한번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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