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회 아시아 3쿠션 선수권대회가 3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아시아캐롬연맹, 대한당구연맹의 주최, 주관으로 개최된다.

제 7회 김행직 선수 우승 이후 2년만에 찾아온 이번 대회는 7회 아시아 3쿠션 선수권대회 상위 12명과 일본 5명, 한국 5명, 베트남 5명, 요르단 2명, 레바논 2명 그리고 1명의 주최국 와일드카드까지 총 32명이 참가한다.

7회 아시아 3쿠션 선수권대회 상위 12명

1. 김행직

2. 조치연

3. 마 슝 쿵(베트남)

4. 이충복

5. 김형곤

6. 트란 퀴엣 치엔(베트남)

7. 두옹 안 부(베트남)

8. 응유엔 듀이 트렁(베트남)

9. 조재호

10. 응고 딘 나이(베트남)

11. 오노데라 타케히로(일본)

12. 두 응유엔 트렁 하우(베트남)

경기 방식은 4명 8개조로 40점 예선 리그전을 치룬 후 16강 본선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우승자에겐 2,000달러(약 226만원), 준우승자는 1,200달러, 공동 3위는 600달러, 공동 5위는 400달러의 상금이 지급지며 세계 랭킹에 적용되는 UMB 랭킹 포인트가 우승자에겐 80점, 2위에겐 54점, 3-4위에겐 38점, 5-8위는 26점, 9-16위는 16점, 17-32위에겐 8점이 주어진다.

아시아 선수권대회는 기존 월드컵과 동일한 80점이라는 높은 랭킹 포인트가 주어지는 만큼 세계 랭킹에도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아시아권 선수들은 세계 랭킹 상승을 위해 치열한 전투가 벌어질 것으로 예측되고있다.

가장 주목되는 선수로는 최근 2017 월드 팀 챔피언십 우승에 빛나는 최성원, 김재근 선수와 디펜딩 챔피언 김행직 선수 그리고 베트남에서는 최근 탄탄한 경기력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베트남의 트란 퀴엣 치엔 선수가 지목되고있다.

대진 추첨은 금일 오후 6시 경기장 내에서 공개적으로 진행된다.

현장 관람은 대회장 입구 매표소에서 10,000원의 입장권을 구입하면 당일 1일간 관람이 가능하다.

제 8회 아시아 3쿠션 선수권 대회는 17일 오후 1시 개회식과 함께 시작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