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서천한산모시배 - Seocheon (KOR)
8강 2경기 - 고수의 풍미
© 이충복
잘 치는 사람이 잘 치는 사람을 만났다.
같은 분야에서 이름을 날렸던 잘 치는 두 사람의 대결.
후배의 별명이 그것을 증명하고, 선배의 자자했던 명성이 그것을 증명한다.
날리던 그를 다시 보고싶어 하는 팬들 또한 그것을 증명한다.
이 둘의 경기는 마치 선사와 후계자의 대결 같은 느낌이 들었다.
경기는 수준 높으면서 치열했고, 결과는 선사의 노련함과 경험이 돋보였다.
시종일관 치열하게 흘러가던 경기의 막바지,
17이닝 34:30으로 뒤지던 이충복이 3점 6점을 쳐내며 위기를 극복했다.
후배는 감복하며 1점 화답했고, 선배는 웃었다.
경기기록표는 마치 합을 겨루는 무도인들을 보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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