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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슈퍼프리스티지 - Lommel (BEL)

멕스, 포톰, 스푸만, 코드롱, 준결승 진출

등록자 on 2014년 9월 5일

멕스, 포톰, 스푸만, 코드롱, 준결승 진출

© Harry van Nijlen/Kozoom
가장 먼저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은 에디 멕스 선수

 4강 진출자가 모두 가려졌다. 마지막이었던 롤란드 포톰 선수와 에디 레펜스 선수간의 대결을 제외하고는 모두 큰 점수차로 조금은 싱겁게 경기가 마무리되었다. 

 에디 멕스 선수는 생애 첫 슈퍼프리스티지 본선에 오른 프랑크 드 그루프 선수를 상대로 무자비한 득점행진을 펼쳤고, 하이런 12점을 포함하여 단 16이닝만에 40점 고지에 오르며 가장 먼저 4강에 진출했다. 드 그루프 선수는 12점을 올리는데 그치며 본선 진출에 만족해야만 했다. 

 예선 라운드에서 코드롱 선수마져 이기며 파란을 일으킨 마틴 스푸만 선수는 8강전에서도 로니 다니엘스 선수를 40:14로 간단히 요리했고, 프레드릭 코드롱 선수 역시 피터 드 베커 선수를 상대로 크게 어려움 없이 준결승에 올랐다. 스코어는 40:27 (28이닝, 에버리지 1.428)로 평소 기량에는 못미쳤다. 

 롤란드 포톰과 에디 레펜스 선수는 마지막 경기에서 각각 하이런 7점을 기록하며 공방전을 펼쳤고, 포톰 선수가 22이닝째 먼저 40점 고지에 올랐다. 그때까지 28점밖에 올리지 못한 레펜스 선수는 마지막 후구에서 7점을 올리며 승부치기의 기대감을 갖게 했지만, 7점 득점이후 포지션에 실패하며 아쉽게 35점에 그쳤다. 

 4강 대진은 에디 멕스 vs 롤란드 포톰, 그리고 마틴 스푸만 vs 프레드릭 코드롱 선수의 대결로 압축되었고, 두 경기는 내일 오후 2시 (한국 시간 오후 9시)에 동시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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