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인천광역시장배 3쿠션 오픈 - Incheon (KOR)
세번째 준결승 진출자 확정!
© 준결승 진출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김형곤 선수
준결승 진출자를 가리는 경기가 진행되고 있는 트라이볼 공연장에서는 세번째 8강 경기인 국내랭킹 19위의 임태수 선수와 국내랭킹 5위에 빛나고 있는 김형곤 선수의 경기가 시작되었다.
김형곤 선수가 국내랭킹에는 더 높게 나타나고있지만 임태수 선수 또한 세계대회인 당구월드컵에서 여러차례 뜨거운 활약을 보여준 바가있어 두 선수의 승부는 쉽사리 예상이 되지않는 터였다.
뱅킹의 결과, 김형곤 선수가 초구를 차지하였다. 김형곤 선수는 4점을 득점하며 의기양양한 모습을 보였고 이에 임태수 선수는 4이닝까지 단 1득점에 그쳤으나 5이닝 1점, 7이닝 2점을 득점하며 8이닝에는 6:8의 점수를 기록하여 앞서기 시작했다. 결국 12이닝, 두 선수의 점수차는 8점차를 기록하며 7:15의 점수가 되어 분위기는 거의 임태수 선수쪽으로 넘어가 있는가 싶었다.
그러나 13이닝부터 임태수 선수에게 뜻하지 않은 곤란이 찾아왔다. 임태수 선수가 3이닝 동안 15점에 머무르는 동안 김형곤 선수는 이 때를 적극 활용하여 13이닝 1득점, 14이닝 3득점, 15이닝 2득점과 함께 13:15의 점수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였고 19이닝에는 20:16의 점수로 주도권을 낚아채며 달콤한 휴식시간을 가졌다. 휴식을 취하고 온 임태수 선수는 이닝 시작과 함께 반등을 노리며 21이닝 21:20의 점수를 기록하였고 이후 두 선수는 3이닝 동안 사이좋게 공타를 가졌지만 24이닝 22:22의 동점상황을 거치며 26이닝에는 25:26의 점수로 끝내 임태수 선수가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이렇 듯 선두에 있는 선수가 바뀌는 막상막하의 상황에 따라 경기장에 모인 관객들은 경기에 몰입하며 박수를 치거나 아쉬워하였다.
하지만 29이닝에 접어들면서 김형곤 선수가 3점득점과 함께 30점대 점수에 접어들었고 이내 김형곤 선수는 34이닝에 39점으로 고지를 눈앞에 두며 임태수 선수와의 점수 차를 10점차로 벌려놓았다.
그러나 김형곤 선수는 39점 달성 후 2이닝 공타를 가지게 되었으나 큰 실패로 이어지진 않았다. 여기에서 점수 차를 좁히지 못한 임태수 선수는 37이닝 40:30의 점수로 준결승 진출에 실패하였다. 결국 김형곤 선수가 4강 대진에 이름을 올리며 오늘 마지막 경기의 승자와 준결승경기를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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