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버호벤 오픈 토너먼트 - New York (USA)
무패의 토브욘 블롬달, 뉴욕을 접수하다.
© 7승무패의 파이널을 치른 우승자 토브욘블롬달
버호벤 오픈대회의 마지막 날, 두 거물급의 토브욘 블롬달과 에디 멕스는 우승 트로피와 명예를 얻기 위해 경쟁을 시작했다. 19일 4라운드까지 진행된 결과 두 선수 모두 무패의 행진을 하며 우승컵 주인공에 한발짝 가까워졌기 때문이다.
블롬달은 이어진 5라운드 야스퍼스와의 경기에서 16이닝 40:35로 승리하며 6승을 거머쥐었고, 6라운드에서 코드롱에게 19이닝 40:31의 스코어로 승리하며 무패 신화를 지속해 갔다. 따라서 야스퍼스와 코드롱은 최종적으로 버호벤 오픈 우승자의 경쟁에서 탈락했다.
5라운드 에디 멕스와 코드롱의 경기는 많은 이들이 기대했던 만큼 최고였다. 멕스는 연속 10득점을 하며 공격을 가해 29:17의 스코어로 큰 우위을 확보했다. 이에 코드롱은 14점으로 응수했지만 멕스는 지난 해 캐롬카페에서 코드롱과의 결승전에 대한 복수를 하며 40:31로 마무리 했다. 멕스 역시 무패를 이어가던 중 6라운드 야스퍼스를 만나 위기를 맞았다. 야스퍼스는 최고의 경기력으로 공격했고 이에 무너진 멕스는 가슴 아픈 1패를 당하며 마지막 7라운드 우승을 향한 전투를 피할 수 없게 되었다.
블롬달과 멕스는 각각 6승0패, 5승1패의 기록으로 경기에 임했다. 만약 멕스가 마지막 7라운드에서 승리를 이룬다면 두 선수 6승 1패의 같은 기록으로 재게임이 예정되어 있었다. 이로써 사실상 결승전이기에 두 선수의 대결은 흥미를 고조시키기에 충분했다.
블롬달은 본선 리그부터 그랜드 에버리지 2점대를 넘으며 최고의 컨디션을 보였다. 멕스에게 재경기의 기회를 주지 않으며, 압도적으로 경기를 주도해 나갔다. 17이닝 40:29로 2014버호벤 오픈 대회를 접수하며 블롬달의 시대를 열었다. 멕스는 작년에 이어 아쉬운 2위에 머물러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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