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버호벤 오픈 토너먼트 - New York (USA)
7명의 한국 선수들의 행보는? 2016 버호벤 오픈 첫째 날
© 예선전이 진행 중인 대회장 모습
진정한 당구인들의 축제 버호벤 오픈 토너먼트 첫날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총 127경기가 치러진 이번 리그전에서 단연 돋보인 경기는 한국 선수들의 대결이었다. 첫 경기에서 만난 강동궁 선수와 김준태 선수는 경기 초반 김준태 선수가 리드하는 듯 했으나 강동궁 선수가 단숨에 역전에 성공하며 11이닝에 경기가 종료됐다. (25:16 11이닝 강동궁 승)
조재호 선수는 터키의 고칸 살만을 상대로 하이런 13점을 기록했고 여세를 몰아 8이닝 만에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에버리지 3.125로 쾌조의 출발을 보이며 3연승에 성공했다.
예상 밖의 결과도 이어졌다. 다른 한국 선수들 보다 뒤늦게 미국 현지에 도착한 김행직 선수와 조건희 선수는 정반대의 경기력을 펼쳤다. 같은 K 그룹에 속한 두 선수는 9라운드에서 맞붙게 됐는데 김행직 선수가 시차와 경기장에 적응되지 않은 모습을 보이며 주춤할 때 조건희 선수는 앞으로 전진하며 첫 승을 챙겼다. (19이닝 25:12 조건희 승)
이어서 치러진 경기에서도 김행직 선수는 평소답지 않은 모습을 보이며 Chris BARTZOS 에게 패해 아쉬움을 더했다. 반면 조건희 선수는 수준 높은 경기를 보이며 2승을 거뒀다.
한편 2015 버호벤 오픈 준우승자 타이푼 타스데미르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보이며 대회 첫날 토털 에버리지 2.679를 기록했다.
E조 조재호 3승 - 2.206
K조 조건희 3승 - 1.705
H조 김준태 2승 1패 - 1.571
N조 홍종명 2승 1패 - 0.747
H조 강동궁 2승 - 1.724
C조 오성규 2승 - 0.962
K조 김행직 2패 - 0.844
이어지는 둘째 날 경기는 오늘 밤 10시 30분 (한국시간 기준)에 시작되며 코줌코리아에서 모든 경기를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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