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김용석고문배 3쿠션 대회 - Daejeon (KOR)
제6회 정도 김용석배 3쿠션 부문 신남호 세번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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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정도 김용석배 우승자 신남호
제6회 정도 김용석배 3쿠션 부문 신남호 세번째 우승!
제6회 정도 김용석배 및 중부 정기 평가전의 3쿠션 종목에는 중부권 지역의 선수 및 동호인들 중 충북 25명, 대전 29명, 충남 10명, 전북 2명, 그리고 강원도에서는 10명이 출전하여, 총 76명의 선수들이 30점 단판 토너먼트를 치르며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17일 오전 10시에 열린 개회식 행사에는 모든 선수들이 퀸 당구클럽에 집결한 가운데 김용석 고문, 대전당구연맹 회장을 비롯하여 각 중부권 연맹의 임직원들과 내빈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국기에 대한 경례 및 내빈소개, 그리고 김용석 고문의 인사말이 끝나고 바로 본 대회가 진행되었다. 당일 대진표 추첨을 통해 선별된 38명 가량의 선수는 근처의 맘모스 당구클럽으로 이동하여 예선전을 치뤘으며, 나머지 선수들은 퀸 당구클럽에서 예선전을 시작하였다. 각 당구클럽에서 토너먼트를 통해 2명씩 선발한 후에, 4강에 진출한 선수들만 다시 퀸 당구클럽에 집결하여 준결승전부터 본선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퀸 당구클럽에서 진행된 예선에서 대전의 신남호 선수는 꾸준히 애버리지 1.5가량의 실력을 발휘하며 추민창, 송정훈, 김상원 선수를 상대로 차례대로 승리한 후, 8강전에서 강원의 강자 최재동 선수를 힘겹게 꺾고 준결승에 진출하였다. 강원의 정동일 선수는 오대원, 김정만, 심인용, 박정훈, 그리고 충남 소속인 강호규 선수를 이기고 마찬가지로 4강에 진출하였다. 맘모스 당구클럽에서는 대전의 홍진표 선수와 충북의 문희응 선수가 나머지 4강의 자리를 차지하였다
1번 테이블에서 진행된 신남호 선수와 정동일 선수의 준결승전은 초반 11이닝까지 양 선수 모두 8점 이하의 점수를 획득하며 저조한 경기력을 선보였으나 곧 신남호 선수가 6점, 5점, 그리고 7점을 연달아 기록하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마지막 1점을 남겨두고 신남호 선수는 연달아 득점에 실패하며 마무리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정동일 선수가 13점 가량의 점수차를 5이닝만에 뒤집을 수는 없었다. 결국 30:18(27이닝)로 신남호 선수가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하였다.
2번 테이블에서 펼쳐진 준결승에서는 문희응 선수가 꾸준히 득점하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이끈 반면, 홍진표 선수는 초반에 5이닝동안 연속으로 득점에 실패하며 상당히 저조한 컨디션을 보였다. 경기 후반부에 홍진표 선수가 5점을 득점하며 추격의 불씨를 살리려 했지만, 문희응 선수가 다음 이닝에서 침착하게 3득점하며 30:19(21이닝)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결승에서 맞붙게된 신남호 선수와 문희응 선수는 모두 빠른 템포로 공을 구사하는 선수들이기에, 결승전은 그 어느 경기보다 빠른 양상으로 전개되었다. 신남호 선수는 4이닝에 연속 4득점, 6이닝에 연속 6득점에 성공하며 3득점, 1득점에 그친 문희응 선수를 상대로 초반부터 기선을 제압하였다. 문희응 선수는 공격과 수비를 번갈아 시도하며 변칙적인 플레이를 구사하였지만, 신남호 선수가 16이닝에 연속 5득점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득점력을 보여주며 점수차를 벌려나갔다. 결국 30:18(20이닝, 하이런 6점)으로 우승을 차지한 신남호 선수는 지난 3,4회 대회에 이어 6회 대회의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우승 : 신남호(대전)
준우승 : 문희응(충북)
공동3위 : 홍진표(대전), 정동일(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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