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서천한산모시배 - Seocheon (KOR)
단체전 서울팀들이 강세, 서천 한산모시 첫째날
© kozoom korea(EunJung)
경기A팀의 막내이자 에이스인 조명우 선수
단체전 서울팀들이 강세, 서천 한산모시 첫째날
총 상금 6000만원이 걸린 역대 최대 규모의 당구축제, 제4회 서천한산모시배 전국당구대회의 첫째날 일정이 6월 6일(목) 오전 9시부터 서천 한산모시 축제와 더불어 시작되었다. 여러 캐롬 종목들 가장 먼저 개막의 포문을 연 것은 총 17개 시도별 팀들이 출전하는 3쿠션 단체전 종목이었다. 지역별 선수 인원에 따라 많게는 14팀, 적게는 1팀으로 하여, 모두 64개의 각양각색의 팀들이 출전하여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총 4팀만이 살아남아 왕좌를 노리게 되었다.
2013 대전 대한체육회장배 대회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서울K팀(이충복, 이태현, 조재호, 서현민)은 이번에도 막강한 팀워크를 발휘하여 4강에 진출하였으며, 8강에서 충남을 꺾고 올라온 서울L팀(임윤수, 김종완, 정호석, 김재삼)과의 뜨거운 준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팀원 개개의 실력이 출중한 서울M팀(김경률, 김형곤, 조치연, 임태수)이 무소불위의 화력으로 4강에 합류하면서 서울 선수들의 강세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마지막 남은 한 자리를 차지한 팀은 8강에서 서울J팀을 꺾고 올라온 경기A팀이었다. 당구를 통해 인연을 맺은 강동궁 & 박수아 선수 부부와 이대웅 선수, 그리고 중학생 선수인 조명우가 속한 경기A팀은 예상 외로 놀라운 기량을 발휘하며 지난 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부산팀을 꺾는 이변을 연출하였다. 6월 8일(토)에 준결승전, 그리고 9일(일)에는 대망의 결승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최근 뇌 질환으로 투병중인 김행직 선수는, 의사의 허락하에 고통을 감수하고 개인전 경기에 출전하여 당구 팬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다. 비록 한 경기만을 치르고 나서, 바로 병원으로 복귀하였지만, 하루 빨리 김행직 선수가 완전히 회복하여 정상적인 모습으로 공을 칠 수 있기를 많은 당구인들은 염원하고 있다.
- 제4회 서천 한산모시배 당구대회의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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