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서울 그랑프리 오픈 - Seoul (KOR)
김경률, 미스터피자배 서울 그랑프리 초대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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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미스터피자배 서울 그랑프리 초대 우승자, 김경률
약 150명 가량의 서울연맹선수 및 동호인들이 출전한 제1회 (주)미스터피자배 서울 그랑프리 오픈 3쿠션 대회는 5월 5일(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강남구의 JS클럽과 SL클럽에서 개막하였다.
이번 오픈 대회에는 서울 배명고의 이범열, 김태관 등 학생 선수들도 대거 출전하여 성인 선수 못지않은 실력을 보였으며, 또한 유플러스의 오경희 선수, 그리고 지난 여자 최강시리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이은영 선수 등 서울연맹 여성 3쿠션 선수들도 출전하여 훌륭히 기량을 선보였다.
연맹에 속하지 않은 몇몇 동호인들은 선수들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놀라운 이변을 연출하기도 했으나, 본선 32강에 안착한 선수들은 대부분 노련한 모습을 보인 서울연맹 선수들이었다.
- 서울시당구연맹 류석회장과 본선 32강 진출 선수들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한 32강 본선전에서 서울연맹 1위인 김경률 선수는 수술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한 듯, 김순종, 백창용, 권익중 선수를 압도적인 점수차로 꺾고 4강에 안착하였다. 예선 1라운드에서 충격의 패배를 겪었으나, 옥션 티켓 추첨을 통해 가까스 32강 본선에 설 수 있었던 조치연 선수는 이전 패배를 전화위복 삼아 한기정, 권기용, 신주현 선수를 상대로 다시 제 실력을 발휘하며 승리를 거둔 후 김경률 선수와 준결승에서 만나게 되었지만 아쉽게 패하며 공동 3위에 머물고 말았다.
정교한 볼 컨트롤을 선보인 이상헌 선수는 서삼일, 이충복, 장국환 선수를 차례로 꺾고 4강에 올랐으며, 준결승에서는 하이런 12점의 압도적인 화력을 자랑하며 윤도영, 양준영, 김형곤 선수를 순서대로 이기고 올라온 임태수 선수를 만나게 되었다. 2번째 준결승전에서, 계속되는 접전으로 체력을 많이 소진한 임태수 선수는 초반 득점 부진을 이겨내지 못하고 결국 이상헌 선수에게 패하고 말았다.
빠듯한 일정으로 6일 새벽까지 이어진 결승전에서, 체력의 한계를 맞이한 이상헌 선수는 여럿 찬스에서 아쉽게 공타를 기록하며 김경률 선수에게 기회를 주었다. 김경률 선수 또한 전과 달리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꾸준히 다득점하며 점수차를 벌려나갔다. 30:12(30이닝)로 승리한 김경률 선수는 우승상금 300만원과 더불어 초대 그랑프리 오픈의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겹경사를 누렸다.
우승 : 김경률
준우승 : 이상헌
공동 3위 : 조치연, 임태수
공동 5위 : 권익중, 신주현, 장국환, 김형곤
- (주)미스터피자 정순민 이사, 조치연 선수, 김경률 선수, 류석 서울당구연맹 회장, 이상헌 선수, SL 클럽 허문범 대표, 임태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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