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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문트 슈베르츠, 보크라인 종목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되다

등록자 on 2013년 4월 21일

레이문트 슈베르츠, 보크라인 종목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되다

© Kozoom/Harry van Nijlen
보크라인 47/2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한 레이문트 슈베르츠

두 네덜란드 선수의 결승전이 되었던 보크라인 47/2 종목의 최종 우승자는 레이문트 슈베르츠가 되었다. 이미 이 종목에서 3번의 유럽피안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한 25살의 슈베르츠는 같은 네덜란드의 앙리 틸레만과의 결승전 경기에서 첫 이닝에 174점을 기록했고, 다음 이닝에 남은 76점을 모두 득점하며 단 2이닝만에 250대 130의 승리를 이끌어냈다. 

이번 대회의 수준은 유독 높았는데, 결승전에 오른 앙리 틸레만은 예선전을 에버리지 100.0으로 끝냈고, 체코의 마렉 파우스, 프랑스의 그릭 니콜라스, 독일의 스벤 다스케가 83.333을 기록하기도 했다. 보크라인 전문 선수인 패트릭 니센은 운이 없게도 예선 라운드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니센은 에스티브 마타와의 예선 경기에서 휴식시간에 심판이 공을 청소한 후 다른 위치에 놓는 실수를 하는 바람에 집중력이 흐트러졌고, 결국 3이닝만에 250대 5로 패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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