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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아지피 마스터스 (AGIPI Masters) 결선 라운드 - Schiltigheim (FRA)

프레데릭 코드롱, 아지피 결승을 꿈꾸다

등록자 on 2013년 3월 23일

프레데릭 코드롱, 아지피 결승을 꿈꾸다

© Didier Fioramonti
자네티와 조재호를 준결승에서 만나는 야스퍼스와 코드롱

 

프레데릭 코드롱, 아지피 결승을 꿈꾸다

 

쉴티히하임 - 아지피 마스터스를 후원하는 클로드 파트 회장은 큰 꿈을 가질 만 하다.  6회를 이어온 아지피 마스터스가 내일과 모레 준결승에 오른 4명의 선수들로 종착역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데, 그중 2명의 선수가 아지피 팀 소속이기 때문이다.

마르코 자네티는 어제 이미 8강전에서 승리하였다.  프레데릭 코드롱은 준결승에 마지막으로 합류하였다.  준결승 일정은 24일 02:00 딕 야스퍼스 vs 마르코 자네티, 05:00 프레데릭 코드롱 vs 조재호로 정해졌다.

프레데릭 코드롱은 23일 새벽 마지막 8강전에서 마틴 혼을 물리쳤다.  두번이나 9연속득점을 기록하였고, 이 득점들이 경기 중반에 나오면서 코드롱의 승리를 사실상 확정지었다.

"20점 정도 앞서고 있었지만 여전히 마음이 편하지는 않았습니다"라고 벨기에 출신의 코드롱은 경기 후 밝혔다.  "마틴 혼이 6점으로 추격하였고, 저도 좋은 기회를 몇번 놓쳤습니다. 더구나, 테이블이 본선 라운드와 상당히 다른 상태였습니다.  새 천을 설치하였고, 공이 쿠션에 부딪힐 때 반응이 달라졌습니다."

프레데릭 코드롱온 마틴 혼과의 8강전에서 경기 중반에 주도권을 장악하였다.  그후 9득점으로 치고나가면서 39대19로 간격을 넓혔다.  결국, 코드롱은 25이닝만에 50대31로 승리를 차지하였다.

프레데릭 코드롱은 이번 4강 진출을 통해 아지피 결선 토너먼트에서 4번째로 4강에 올랐다. 두번은 딕 야스퍼스를 상대로 2008년과 2009년 준결승에서 발목을 잡혔고, 2010년에는 결승에서 딕 야스퍼스에게 무릎을 꿇고 말았다.

코드롱이 아지피 마스터스에서 가장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는 기회가 가까이 다가왔다.  그러나, 결승으로 향하는 길에 또다른 강력한 경쟁자가 기다리고 있다.  바로 대한민국의 조재호 선수이다.

"저는 조재호 선수를 이미 경기에서 한번 만난 적이 있습니다.  그가 물론 세계적인 선수라는 것을 저도 잘 압니다.  이미 많은 유명 선수들을 무너뜨린 선수입니다."

마르코 자네티 또한 아지피 결승의 꿈을 이루는 길목에서 코드롱과 마찬가지로 또다른 경쟁자인 딕 야스퍼스를 넘어서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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