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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월드컵 - Bursa (TUR)

에버리지 5.000의 주인공 딕 야스퍼스

등록자 on 2016년 2월 6일

에버리지 5.000의 주인공 딕 야스퍼스

© 8이닝만에 경기를 끝낸 딕 야스퍼스

이곳 저곳에서 세계 기록을 쫓는 엄청난 득점 행진이 쏟아졌다.

그 중 압권은 단연 딕 야스퍼스 선수였다. 9,8,8점으로 단 3이닝만에 25점을 득점했고 무려 8이닝만에 40점 득점에 성공했다. 에버리지는 5.000. 8이닝 동안 단 한번의 공타를 기록하며 폭풍같은 득점력으로 좌중을 압도했다. 상대 선수인 벨기에의 롤란드 포톰 선수는 득점의 기회 조차 얻지 못하며 아쉬운 경기를 남겨야만했다.

토브욘 블롬달 vs 프레드릭 코드롱

대진 명단만 들으면 결승전인 듯 보이는 두 선수가 8강전에서 만났다. 토브욘 블롬달 선수는 초구 9점에 이어 7점을 득점하며 2이닝 동안 16:5로 격차를 벌렸고 단 한번의 리드를 뺏기지 않으며 21이닝 34:33까지 진행했다. 하지만 턱밑까지 추격해 온 프레드릭 코드롱 선수는 3,0,4점으로 단숨에 대 추격전의 종지부를 찍어 버렸다. 초반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집중력을 놓지 않고 추격해온 프레드릭 코드롱 선수에게 막판 뒤집기를 허용한 토브욘 블롬달 선수는 아쉬운 8강전을 마무리했다. 프레드릭 코드롱 선수는 지난 후루가다 월드컵 우승을 시작으로 다시금 세계 최정상 선수의 면모를 보여줬다.

타이푼 타스데미르 vs 에디 멕스

터키의 마지막 희망 타이푼 타스데미르 선수가 벨기에의 득점 기계, 에디 멕스 선수를 상대로 혈투를 벌였다. 타이푼 타스데미르 선수는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에 대한 부담을 안았는지 매 이닝마다 1,2득점에 그치며 평소와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였다. 한편 에디 멕스 선수는 꾸준하게 점수를 냈고 한치의 실수없이 경기를 운영하며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에디 멕스 선수의 준결승 상대는 같은 벨기에의 프레드릭 코드롱 선수다.

페드로 피에드라부에나 vs 강동궁

두 선수의 경기는 승부치기로 희비가 엇갈렸다. 경기 내 앞서가던 강동궁 선수였지만 페드로 선수의 반격에 당하며 40점 고지를 먼저 허용했다. 하지만 후구인 강동궁 선수도 나머지 2점에 성공하며 승부치기에 돌입했고, 페드로 선수는 7득점 성공, 강동궁 선수는 초구를 놓치며 준결승 진출을 한걸음 앞에 두고 발걸음을 돌려야했다.

2016 부르사 월드컵의 마지막날인 내일(7일)은 준결승과 결승전이 펼쳐진다. 첫번째 준결승전은 프레드릭 코드롱 vs 에디 멕스의 경기이며 한국 시간 오후 6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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