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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아지피 마스터스 2013 - Schiltigheim (FRA)

최성원과 이충복, 코드롱과 야스퍼스를 넘어서라

등록자 on 2013년 2월 1일

최성원과 이충복, 코드롱과 야스퍼스를 넘어서라

© kozoom team
2013 아지피 마스터즈에 첫 출전하는 이충복

2013 AGIPI Masters 본선 A조와 B조 결과

A 1위 타스데미르 타이푼 2.326 (역대 최고 통산 애버리지 1.695, 2012)

A 2위 마르코 자네티 2.124 (역대 최고 통산 애버리지 2.057, 2011)

A 3위 카시도코스타스 필리포스 2.076 (역대 최고 통산 애버리지 2.144, 2010)

 

B 1위 다니엘 산체스 2.469 (역대 최고 통산 애버리지 2.117, 2010)

B 2위 조재호 2.172 (역대 최고 통산 애버리지 1.327, 2012)

B 3위 김경률 2.313 (역대 최고 통산 애버리지 2.043, 2012)

 

 

최성원과 이충복, 코드롱과 야스퍼스를 넘어서라

  1 25일부터 27일까지 열렸던 2013 아지피 마스터즈 A,B조 본선리그에서 1위부터 3위까지의 6명의 선수들은 모두 애버리지가 2.0이 넘는 기록을 세웠다. 2011년 아지피 마스터즈 20강에서 애버리지 2.0을 넘긴 선수는 5, 2012년 아지피의 경우에는 오직 야스퍼스와 마틴 혼 단 두 선수를 제외하고 모든 선수들이 2.0을 넘지 못했다. 아직 C,D조 본선리그 경기가 남아있음을 고려한다면 엄청난 수준의 상향 평준화가 이루어진 셈이다.

 본선에 진출한 타이푼, 자네티, 산체스, 조재호 모두 크든 적든 각자 역대 아지피의 최고 애버리지를 경신하는데 성공하였는데, 특히 조재호 선수는 지난 대회의 부진을 딛고 0.845점을 올리는 쾌거를 이루었다. 김경률 선수는 자신의 애버리지를 2.3대까지 끌어올렸음에도 결선진출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남겼으며, 지난해 우승자 토브욘 브롬달 선수는 힘도 써보지 못하고 1 3, 4위로 초라하게 예선에서 탈락하는 아픔을 겪었다. 예상치 못한 이변과 반전이 펼쳐지고 있는 2013 아지피 마스터즈의 본선 C조와 D조의 리그 경기가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2 1일 오후 10시부터 시작되는 C,D조 예선에는 더욱 치열한 경쟁이 기다리고 있다. C조에는 2012 월드챔피언쉽 우승자이자 세계 랭킹 3위인 에디 맥스, 지난 2012 아지피 마스터즈 준결승에서 김경률에게 패하여 3위에 머물러야 했던 마틴 혼, 2011 아지피 마스터즈 준우승자 제레미 뷰리, 세계 랭킹 13위를 기록하며 조재호 선수를 바짝 뒤쫓고 있는 2013 후르가다 월드컵 준우승자 뤼피 세넷, 마지막으로 치열한 예선 경쟁을 뚫고 올라온 디온 넬린이 속해있다.

  죽음의 조라 일컬어진 D조에는 지난 2012 후르가다 월드컵에서 우승하며 다시 세계 랭킹 1위을 탈환한 쿠드롱 선수와 아지피 마스터즈 2회 우승자 딕 야스퍼스, 2011년의 아지피 우승자 최성원, 3쿠션을 비롯한 각종 캐롬 경기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에디 레펜스, 그리고 올해 첫 출전하는 한국의 이충복이 결전을 앞두고 있다.

 2013 아지피 마스터즈의 남은 4명의 결선 진출자를 가리는 2013 아지피 마스터즈 C,D조 전 경기는 코줌코리아에서 생방송 중계 및 다시보기 서비스로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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