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아지피 마스터스 2013 - Schiltigheim (FRA)
전 대회 우승자인 블롬달, 터키의 타이푼에 침몰
©Team Kozoom
AGIPI Masters 태풍의 핵, 타이푼
전 대회 우승자인 블롬달, 터키의 타이푼에 침몰
2013 AGIPI Masters 본선 그룹 경기에서 가장 큰 이변이 일어났다. 지난 2012년 대회 우승자인 블롬달을 터키의 타이푼 타스데미르가 태풍같은 공격력으로 침몰시켰다. 경기 초반부터 거센 공격으로 몰아부친 타이푼은 23이닝만에 50대24(애버리지 2.174)의 수준급 경기력을 선보이며 마르코 자네티와 더불어 8강 진출에 가장 근접한 위치에 오르게 되었다.
전날 열린 1차전에서 타이푼 타스데미르는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를 맞이하여 22이닝만에 50대48로 승리를 거두었고 오늘 블롬달을 물리치며 2승 대열에 합류하였다. 25일 첫 경기에서 볼롬달은 예선을 거쳐 올라온 장 크리스토프 루를 맞아 힘겨운 경기력을 보이다 후반부에 역전하며 1승을 거두었지만, 오늘 타이푼에게 패하면서 8강 진출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이미 2승을 거둔 마르코 자네티와 타이푼 타스데미르가 가장 앞서가는 가운데, 1승2패를 기록한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와 1승1패를 기록한 토브욘 블롬달은 남은 경기를 모두 승리하더라도 다른 선수들의 경기 결과를 기다려야만 하는 처지가 되었다.
하지만, 블롬달은 현재 가장 컨디션이 좋고 기량이 출중한 마르코 자네티와의 일전을 남겨둔 상태이고, 다시 8강의 남은 자리를 노리는 카시도코스타스와 최종전을 남겨두었다. 남은 경기에서 2승을 거두고, 자네티나 타이푼이 1패를 안게 되더라도 현재 애버리지가 떨어져 있어 힘겨운 앞길이 예상된다. 더구나, 전체적인 컨디션이 좋지 않아 남은 2 경기에서 컨디션 회복이 최우선 과제로 여겨진다.
한편,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는 전날 아쉬운 2패를 당하였지만 오늘 장 크리스토프 루를 맞이하여 하이런 16점을 기록하는 등 어제보다 훨씬 나아진 경기력으로 23이닝만에 50대17로 압승을 거두며 실날같은 8강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예선을 치르고 본선에 합류한 장 크리스토프 루는 3패로 8강 탈락이 확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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