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도 예술구 월드챔피언이자 현 유럽피안 예술구 챔피언인 산더 요넨 선수가 로즈말렌에서 열린 네덜란드 예술구 챔피언쉽에서 우승하며 생애 15번째 네덜란드 챔피언 타이틀을 목에 걸었다. 요넨 선수는 결승전에서 그의 트레이닝 파트너인 랍 숄티즈 선수를 세트스코어 3-1로 누르고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우승을 차지한 요넨 선수는 4월 12일부터 독일의 브란덴브루크에서 열리는 유럽피안 챔피언쉽에 네덜란드 대표로 참가를 하게 된다. 

대회의 최종 순위는 아래와 같다. (선수, 매치포인트, 에버리지)

1 Sander Jonen 10-68.12.

2 Rob Scholtes 8-60.46

3 Jean Marie Limbourg 6-56.47

4 René Dericks 2-49.25

5 Erik Vijverberg 2-48.56

6 Walter Crols 2-47.89

7 Johnny Mil 2-49.69

8 Mehmet Sezer 2-46.59

올해 39살의 산더 요넨 선수는 암스테르담의 v/d Broek Biljarts/Hanbat팀을 소유하고 있으며, 종종 팀의 4번 선수로도 뛰고 있다. v/d Broek Biljarts/Hanbat팀은 한국의 김행직 선수와 강인원 선수가 활동하던 네덜란드 최고 리그(에레 리그) 소속의 팀으로 한국 팬들에게 꽤 알려진 팀이다.  작년부터 국내 (주)한밭이 이 팀을 스폰하며 팀 명칭을 v/d Broek Biljarts에서 v/d Broek Biljarts/Hanbat으로 바꾸기도 했다. 올해는 김행직 선수의 한국행으로 프랑스의 탑 클래스 선수인 제레미 뷰리 선수를 전격 영입했고, 시즌의 절반을 소화한 현재까지 전체 12개팀 중 7위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