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대한중고당구연맹회장배 - Seoul (KOR)
조명우, 파죽지세의 경기력으로 중등부 최강자 입증
© seyun
카메라 앞에서 우승 세러모니를 하는 조명우
조명우, 파죽지세의 경기력으로 중등부 최강자 입증
서울특별시 노원구 중계동에 위치한 상명고등학교에서 열띤 경쟁속에 진행되고 있는 제2회 대한중고당구연맹회장배 3쿠션 종목 중등부 경기에는 총 7명의 학생 선수들이 출전한 가운데, 중학생의 미숙함을 뛰어넘어 한국 당구계의 기린아로 성장하고 있는 조명우 선수가 다시 한번 중등부의 최강자임을 입증하였다. 지난 11월 양구군에서 열린 대한체육회장배 3쿠션 종목에서 일반부 32강까지 올라갈 정도로 막강한 실력을 보유한 조명우(도곡중, 2학년)선수는 2012년을 마무리짓는 이번 대회에서도 또래의 중등부 선수들을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가볍게 물리치며 무난하게 결승전에 올라갔다.
결승에서 맞붙게 된 임준우(푸른중)는 중등부에서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선수이지만, 조명우 선수의 파죽지세를 당해낼 수 없었다. 결승전 초반 빠른 템포의 공을 구사하면서 경기운영에 집중하지 못했던 것과는 달리, 12이닝째에 조명우는 행운의 득점을 포함하여 연속 7득점을 이뤄내며 15:5, 애버리지 1.250으로 대망의 결승전을 마무리지었다. 이로써 조명우는 2012년에 이상천배 대회를 제외하고 대한체육회장배 전국당구대회, 한밭배 학생대회, 인천광역시장배 학생대회, 한바탕 전주배 전국당구대회, 서천한산모시 전국당구대회 등 대부분의 중등부 3쿠션 종목에서 우승컵을 휩쓸며, 2012년 중등부 최강자로 자리매김하였다.
최근 조명우 선수는 3쿠션 대회에서 성인 선수들과 비슷할 정도로 높은 애버리지를 보여주고 있으며, 포켓볼 종목에서도 다수 우승을 차지하는 등 발군의 실력을 선보이고 있다. 당구 전반에 걸쳐 기본기가 우수하고 국제 경기 경험도 차차 넓혀감에 따라, 세계 주니어 챔피언을 4회 차지한 김행직 선수에 이어 한국 당구계의 대들보로 성장할 잠재력을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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