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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대한체육회장배 전국당구대회 - Yanggu-gun (KOR)

김경률, 새로운 정신력으로 결승 진출

등록자 on 2012년 11월 18일

김경률, 새로운 정신력으로 결승 진출

©kozoomkorea
준결승전에서 선전한 김경률

 

김경률, 새로운 정신력으로 결승 진출

 

한바탕 전주배에서 개인전 타이틀을 차지했던 김경률 선수는 그 이후 인천당구대회에서 일찍 탈락하는 쓰라림을 맛보았고 부산당구대회에서 부진한 득점력으로 1회전에서 떨어지는 등 국내대회에서 강력한 카리스마를 보여주지 못하였다.  하지만, 제8회 대한체육회장배 당구대회(양구군)를 준비하며 심기일전하고 독하게 정신력을 가다듬고 연습에 매진한 결과, 대회에 참가한 다른 선수들을 능가하는 G.A.(그랜드 애버리지)를 선보이면서 아담유니버셜 오픈대회 우승을 차지한 강호 이충복 선수를 물리치고 결승에 선착하였다.

 

방송 준비 때문에 시간이 많이 경과되어 진행된 준결승전에서 선공을 차지한 김경률 선수는 초구에 8득점을 몰아치며 초반부터 상대에게 큰 부담감을 안겨주는 강인한 모습을 보였다.  2이닝에 1득점, 3이닝에 5득점, 4이닝에 2득점을 연속 득점하면서 16대5로 크게 앞서나가자 이대로 경기를 주도하고 손쉽게 결승에 진출하리라는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이후 14이닝까지 상대의 끈질긴 수비와 경기 운영으로 인해 4점만을 추가하면서 20대13으로 쫓기는 양상으로 경기 흐름이 바뀌자 초조한 기색이 엿보이기 시작하였다. 

 

이충복 선수가 이어진 이닝에서 평이한 배치를 해결하지 못하고 계속 득점에 실패하자 김경률 선수는 기다렸다는 듯 다시 연속 득점의 공격력을 선보이며 21이닝만에 30대15로 압승을 거두고 허정한 선수와 서창훈 선수의 승자와 결승을 치르는 고지에 선착하였다.  

 

경기를 마친 후 인터뷰에서 김경률 선수는 '그 어느 대회 때보다 더욱 강하게 마음을 먹고 대회에 임하고 있다. 결승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여전히 국내 최고의 강자임을 증명하겠다'고 간단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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