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전국체육대회 - Daegu (KOR)
전국체전 둘째 날 경기 결과
©kozoomkorea
포켓에서 돌풍을 일으킨 대전의 배진실 선수
김행직 선수가 16강에서 허정한 선수를 이기며 큰 기대를 모았지만, 관록을 갖춘 조재호 선수의 벽을 넘진 못했다. 경기 내내 조재호 선수를 어려운 상황으로 몰고 가며 상대적으로 높은 에버리지를 기록하였으나, 세트 스코어 2:2에서 조재호 선수의 8점 끝내기로 김행직 선수는 아쉬운 패배를 맛봐야 했다.
제주도의 김봉철 선수는 최성원 선수와의 8강전에서 의외의 활약을 펼쳤지만 세계 선수권 준우승자인 최성원 선수를 괴롭힌 것으로만 만족해야 했다. 그 후에 벌어진 8강전 3,4번 째 경기에서는 박근형 선수가 정연철 선수를 이기며 4강에 올랐으며, 또한 충북의 박정석 선수가 울산의 박성렬 선수를 이기며 4강에 합류하였다. 이로써 내일 펼쳐질 4강 경기는 최고의 이슈인 최성원 대 조재호의 대결과 박정석 대 박근형 선수와의 대결로 압축되었다.
한편 정식종목 메달이 많은 포켓볼과 스누커에서는 신예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남자 8볼에서 관록의 정영화 선수를 이기며 금메달을 차지한 유승우 선수, 비록 우승은 하지 못했지만 결승에서 김가영 선수와 대등한 경기를 펼친 대전의 배진실 선수, 모두의 예상을 깨고 스누커 금메달을 차지한 대구의 장호순 선수 등, 이번 대회에서는 젊은 선수들이 훌륭한 기량을 자랑하였다.
14일 일요일에는 드디어 캐롬 단식 금메달과 포켓 9볼 금메달의 주인공이 가려진다. 이번 대회 최대의 관심사인 이 두 종목의 승자는 과연 누가 될것인지 팬들의 관심이 주목된다.
13일 경기 결과
3쿠션 남자 개인전
4강 진출자
최성원(부산), 조재호(서울)
박정석(충북), 박근형(광주)
포켓 8볼 남자 개인전
1위 유승우(대전)
2위 정영화(서울)
공동 3위 함원식(경기) 이근재(부산)
포켓 9볼 남자 개인전
8강 진출자
이완수(인천), 정영화(서울), 유승우(대전), 하민욱(제주), 박기찬(울산),
조필현(충남), 함원식(경기), 박신영(경남)
스누커 남자 개인전
1위 장호순(대구)
2위 한상희(충남)
공동 3위 백민후(강원), 박홍표(제주)
잉글리쉬 빌리아드 남자 개인전
8강 진출 확정자(8명 중 6명)
이준혁(울산), 정태훈(서울), 백민후(강원), 김희섭(인천), 이구섭(충북), 황철호(경기)
포켓 8볼 여자 개인전
1위 김가영(인천)
2위 배진실(대전)
공동 3위 김정현(광주), 박은지(전북)
포켓 9볼 여자 개인전
8강 확정자
장윤혜(대구), 임윤미(서울), 최솔입(제주), 정보라(부산), 김가영(인천), 박은지(전북), 김정현(광주), 차유람(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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