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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세계 선수권 대회(월드 챔피언쉽) - Vila Nova de Gaia - Porto (POR)

대회 첫날 한국 선수들의 승전보

등록자 on 2012년 9월 6일

대회 첫날 한국 선수들의 승전보

© Kozoom Photo
한국 선수단에 첫 승리를 안겨준 강동궁 선수

2012 월드챔피언쉽 대회 예선 라운드 첫날인 5일, 우승을 향한 한국 선수들의 힘찬 발걸음이 시작되었다. 

가장 먼저 승전보를 알린 선수는 지난주 인천광역시장배 3쿠션 오픈에서 우승컵을 차지한 강동궁 선수였다. 강동궁 선수는 이번 대회 UMB 와일드 카드로 출전한 포루투갈의 조지 알리피오 선수에게 한수 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40:29(31이닝)으로 승리하였다. 강동궁 선수는 내일 오후 터키의 무랏 나시 쵸클루 선수와 본선행 티켓을 놓고 외나무 다리에서 경기를 하게 될 확률이 높다. 

한편, 현지시각 밤 9시에 경기를 시작한 김경률 선수와 최성원 선수는 예상외의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김경률 선수는 콜롬비아의 까를로스 깜피노 선수와의 경기에서 경기 중간 쉬는 시간까지 8:20(10이닝)으로 끌려가고 있었다. 하지만 휴식시간 동안 집중력을 회복한 김경률 선수는, 이후 단 몇이닝 만에 동점 및 역전을 하였고, 결국 27이닝째 40점에 먼저 도달하였다. 이때 후구로 마지막 기회를 남겨둔 깜피노 선수의 점수는 34점. 낌피노 선수는 마지막 기회를 살려 무승부를 이뤄내고자 노력했으나 4득점에 머물며 결국 최종스코어 40:38로 김경률 선수에게 승리를 안겨주었다. 옆 테이블에서 동시에 벌어진 최성원 선수와 포루투갈의 코스타 루이 마뉴엘 선수의 경기도 비슷한 양상이었다. 큰 점수차로 전반전을 끌려가던 최성원 선수도 휴식시간 이후에 바로 역전에 성공하였고, 결국 40:37(30이닝)으로 마무리 하였다. 하지만 같은 조의 후앙 까를로스 토로(칠레) 선수와 사바스 불루트(터키) 선수도 각각 1승을 거두었기 때문에, 두 선수 모두 내일 남은 경기를 이겨야만 본선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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