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세계 주니어 선수권대회 - Valencia (ESP)
[엠스플 뉴스] [세계 주니어 당구] 조명우, 압도적 경기력 선보이며 4강 진출
© 2019 세계 주니어 3쿠션 선수권 대회 준결승에 진출한 조명우
[엠스플 뉴스]
5일 자정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리고 있는 ‘2019 세계 주니어 3쿠션 선수권’ 대회 8강에서 한국의 조명우가 무난히 4강에 진출했다.
조명우는 16강에서 대표팀 막내 김한누리를 누르고 8강에 진출했고 8강에서는 스페인의 이반 마이어와 대결을 펼쳤다.
조명우는 선구로 경기를 시작했다. 초구 공격을 실패한 조명우는 2이닝부터 득점을 시작했다. 4이닝까지 2득점에 그치던 조명우는 5이닝부터 6-1-2점을 득점하며 1득점에 그치고 있던 마이어를 11 대 1로 앞서 나갔다. 경기 시작 전부터 월등한 기량 차리로 조명우의 승리가 예상됐고, 조명우는 예상과 다르지 않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조명우와 이반 마이어가 8강 대결을 펼치고 있다.
조명우 특유의 하이런은 나오지 않았지만 경기를 여유롭게 풀어나가며 상대를 압도했고, 20 대 6으로 앞서 있던 14이닝부터 5-3-7점을 집중시키며 16이닝 35점 고지에 먼저 올랐다.
반면 마이어는 스페인 관중들의 일방적 응원에도 불구하고 16이닝 동안 단 7점에 그쳤고 경기가 끝난 뒤 조명우와의 기념촬영으로 경기에 만족해야 했다.
이렇게 4강에 진출한 조명우는 하이런 9점을 앞서워 페르시 마르티네즈(니카라과)를 35 대 13(19이닝)으로 꺾고 올라온 크리스찬 몬토야(콜롬비아)와 결승 진출을 놓고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5일 새벽 2시부터는 한국의 조화우와 고준서가 8강 경기에 나선다. 조화우와 고준서가 나란히 승리를 거둬 한국 선수들 간의 4강 대결이 성사될지도 또 하나의 관심거리다.
조명우의 4강 경기는 5일 오후 6시부터 시작되며 인터넷 당구 전문 방송 코줌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생방송으로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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