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세계 선수권 대회(월드 챔피언쉽) - Santa Cruz (BOL)
프레드릭 코드롱, 4년만에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에 올라
© 프레드릭 코드롱(벨기에) 선수가 결승전에 진출했다.
프레드릭 코드롱 선수와 마르코 자네티 선수는 용호상박의 승부를 펼쳤다. 불과 4점 차이로 우열이 갈렸다.
코드롱 선수는 1999년, 2013년 두 차례에 걸쳐 세계 선수권 우승 타이틀을 거머쥔 바 있고, 마르코 자네티 역시 두 번의(2002년, 2008년) 세계 선수권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바 있다. 코드롱 선수의 경우 2013년 우승 이후 세계 선수권대회에서 입상하지 못하며 아쉬운 성적을 보였었고, 자네티 선수는 9년 동안 우승 타이틀이 목말랐을 터였다. 두 선수 모두 결승전 진출이 간절한 상황이었다.
긴장감 속에 진행된 준결승전은 막상막하의 치열한 각축전을 벌였다. 15이닝 21:18의 근소한 차이로 코드롱 선수가 앞서며 쉬는 시간을 맞이했고, 이후에도 팽팽한 경기가 이어졌다.
22이닝 자네티 선수가 30점에 먼저 도달하며 앞서가는듯 했지만 23이닝 코드롱 선수가 9점 하이런을 터뜨리며 전세를 역전시켰다.(23이닝 35:32) 코드롱 선수는 24이닝 2점 추가, 25이닝 공타를 거쳐 26이닝 나머지 3점을 득점하며 40점 고지에 올랐다. 자네티 선수는 후구 2점에 그치며 준결승전을 마무리했다. (결과 26이닝 40:36)
이로써 2017 세계 선수권대회의 대망의 결승전은 에디 멕스 vs 프레드릭 코드롱 선수의 경기로 성사됐다. 여러 대회에서 수도 없이 많은 대결을 펼쳤을 두 벨기에 인의 결승전은 한국 시간 오전 6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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