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월드컵 - Porto (POR)
준결승에 오른 4명의 선수는?
© 다니엘 산체스
다니엘 산체스 선수가 딕 야스퍼스 선수를 상대로 입이 떡 벌어지는 경기를 펼쳤다. 다니엘 선수는 1이닝 11점에 이어 4, 6점 연속 득점으로 3이닝 21:2로 쉬는 시간을 이끌었다. 흐름이 끊길세라 곧이어 8점 다득점을 해내며 4이닝에 29:2로 경기를 압도했다.
8이닝째 38점까지 도달한 다니엘 선수는 나머지 2점을 두고 몇 번의 공타를 날렸지만 이미 많이 벌어진 점수 차와 분위기로 13이닝째 나머지 1점을 성공시키며 13이닝 18:40으로 승리했다.
명경기 최성원 vs 프레드릭 코드롱
한편 한국의 최성원, 김행직 선수는 준결승 무대를 앞두고 아쉽게 무너졌다.
한국의 자존심 최성원 선수는 프레드릭 코드롱 선수를 만나 명승부 끝에 패배했다. 최성원 선수의 초구로 시작된 경기는 큰 점수 차 없이 진행되었다. (8이닝 12:13, 11이닝 16:20 쉬는 시간, 17이닝 30:31, 25이닝 35:34)
27이닝 38:38, 숨 막히는 접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프레드릭 선수가 마지막 찬스를 잡아 나머지 2점을 성공시켰고 명승부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경기 후 대화를 나누는 니코스 폴리크로노폴로스, 김행직
또한 김행직 선수도 무서운 상승세의 니코스 폴리크로노폴로스 선수를 상대로 선전했으나 16이닝 36:36의 동점 상황에서 니코스 선수는 마지막 4점을 성공시킨 반면 후구석에 들어선 김행직 선수는 단 2점에 그치며 17이닝 40:38로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경기 후 격려와 축하를 건네는 토브욘 블롬달, 마르코 자네티
황제 토브욘 블롬달 선수가 천적인 마르코 자네티 선수에게 또 한번 발목을 붙잡혔다. 유독 마르코 선수와의 월드컵 8강전 경기가 많았던 토브욘 선수는 2015 후루가다 월드컵 8강전에서 20이닝 29:40, 2016 호치민 월드컵 8강전에서 21이닝 25:40으로 전패한 이력이 있다.
토브욘 선수는 여유와 긴장감이 오가는 경기를 주고받으며 승부치기까지 이어갔지만 승부치기에서 단 1점에 그쳤고 마르코 선수는 2점을 성공시켜 19이닝 41:42로 경기는 종료되었다. 마르코 자네티 선수의 징크스를 깨지 못한 토브욘 선수는 환한 웃음으로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이어지는 준결승 첫 경기는 한국 시간 오후 7시에 시작되며 대망의 결승전은 새벽 1시에 진행된다.
준결승 1 - PM 7:00
프레드릭 코드롱(벨기에) vs 다니엘 산체스(스페인)
준결승 2 - PM 9:00
니코스 폴리크로노폴로스(그리스) vs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
준결승 진출에 성공한 니코스 폴리크로노폴로스
준결승 진출에 성공한 마르코 자네티
준결승 진출에 성공한 프레드릭 코드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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