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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조재호, 4강 진출 쾌거!
© 준결승에 오른 조재호
폭풍 같은 16강전이 끝난 후, 8강 진출에 성공한 선수들은 잠시 동안의 휴식시간을 보내며 8강전을 대비했다.
현지 시간 오후 4시 첫 번째 8강전이 시작됐다. 조재호 vs 루피 체넷, 에디 멕스 vs 아흐멧 알프. 두 테이블에서 펼쳐진 경기 모두 일방적인 경기로 끝이났다.
16강전 한국의 조치연 선수를 상대하며 8강에 오른 체넷 선수는 또다시 한국 선수를 만나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경기 결과는 달랐다. 조재호 선수는 특유의 득점력을 내세우며 12이닝 하이런 9점으로 쉬는 시간을 맞이했다. (12이닝 26:10)
이후 체넷 선수는 꾸준한 득점을 보였지만 조재호 선수를 당해내지 못 했다. 조재호 선수는 23이닝 나머지 4점에 성공하며 호치민 월드컵 이후 1년 만에 준결승 무대에 올랐다. - 결과 23이닝 40:24
에디 멕스 선수는 아흐멧 알프 선수를 상대로 24이닝 40:23으로 승리했다. 에디 멕스 선수는 7이닝에 23:2, 9이닝 28:3으로 일방적인 독주를 펼쳤고 20이닝부터 2,1,1,2,2점을 내리 득점하며 40점에 성공,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내일 한국 시간 오후 6시에 시작되는 준결승 첫 번째 경기의 대진은 한국의 조재호 vs 벨기에의 에디 멕스 선수다.
두번째 8강전에는 한국의 강동궁 선수가 출전했다. 상대는 그리스의 니코스 선수.
니코스 선수는 32강에서 딕 야스퍼스 선수를 무찔렀고(22이닝 40:29), 16강에서는 한국의 허정한 선수를 14이닝만에 돌려보내며 이번 대회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상태다. 니코스 선수의 질주는 이어졌다. 11이닝까지 단 한번의 공타를 기록하며 24:15의 스코어로 강동궁 선수를 따돌렸다.
후반 강동궁 선수의 반격도 시작됐다. 10이닝 동안 7점을 득점한 니코스 선수에 반해 18점을 득점하며 25이닝 39:37까지 따라붙었고 이는 승부치기에 돌입하게 했다.(26이닝 40:40) 승부치기에서 니코스 선수는 3점에 성공, 강동궁 선수는 초구를 놓치는 실수를 하며 쓰라린 패배를 당했다.
또한 이번 월드컵 유일한 프랑스 선수, 제레미 뷰리 선수가 준결승 진출권을 따냈다. 초반 큰 점수차로 앞서간 제레미 뷰리 선수였지만 상대 선수인 응유엔 선수가 무섭게 따라붙었다. 팽팽한 경기 끝에 (15이닝 27:27, 19이닝 33:33, 22이닝 35:34) 제레미 뷰리 선수가 23이닝 마무리 5점에 성공하며 마지막 준결승 진출자에 이름을 올렸다.
니코스 폴리크로노폴로스 vs 제레미 뷰리로 결정된 두번째 준결승전은 한국 시간 오후 8시 시작되며, 결승전은 밤 11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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